21살 부모님의 간섭 정상인가요? 자유권 찾는 방법?
저는 21살 여자이고 특성화고를 졸업해 바로 회사생활 6개월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 월급으로 매달 적금,보험,휴대폰 요금 등 모두 냈으며, 새 엄마와 아빠 사이에 태어난 14살 차이나는 동생도 있습니다 부모님 두분다 일을 하셔서 주말엔 엄마가 오기전까지 동생을 돌봐주고 집청소도 한 후 나가서 자유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회사 생활 6개월이 끝난 후 알바도 하고 지금은 대학도 다닙니다 그러다 보니 예전 만큼 수익이 널널하지가 않아 적금을 못 넣는 일이 일어나 이걸 아빠가 알게되셨습니다 이 이유로 심한 욕설,협박,남자친구 만나는것도 ,놀러가는것도 못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다니는 학교도 저와 맞지 않아 적금일이 있기전에 말씀 드렸습니다. 학교와 맞지 않고 자퇴 후 회사 알아보고 다니겠다라고 집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그러자 아빠한테 손찌검을 당했고 욕설은 당연하고 저의 독립성,자유권을 뺏어가고 언제 또 맞을지 무섭고 자유롭게 살고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제 돈 벌어서 제가 못 넣은거고 제가 관리하는 돈인데 이렇게까지 심한 대우를 받아야할까요? 어릴때부터 아빠가 너무 무서워 남들보다 통금,여행 같은것도 잘 못 가봤습니다 이젠 너무 숨이 막혀 자유를 찾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일단 선을 넘은 듯 보이는 행동이 몇개 있네요
욕설이나 손찌검은 아무리 부모라고 해도 20대가 된 성인 딸에게 할 행동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무슨 엄청난 큰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질문자님도 지금 21살이라고 하셨는데 법적으로 성인입니다
부모님께 의지할 생각이 없으시다면 본인 생각으로 움직이셔도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학교도 다닐 마음 없으시면 자퇴하시고 직장 알아보신 뒤 취업하셔도 됩니다
본인의 의지만 확실하다면 부모님도 뭐라고 해서도 안되고 간섭해서도 안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부모님이 그랬던 이유가 질문자님이 싫어서 미워서가 아닐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식이 잘못된 길로 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랬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당사자인 따님이 답답해하고 숨막혀 한다면 그건 잘못된 일입니다
해당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대화로 풀어보시고 안된다면 그냥 질문자님 독단으로 처리해서 독립하시는 방법 밖에는 없을거 같습니다
일단 위에 질문글만으로는 솔직히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정확하게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가정폭력 상담이나 센터 등의 기관 도움을 받으라고 말씀은 못드릴 거 같습니다
이 부분도 역시 본인이 결정하셔야 되는 일이라고 보입니다
하나 분명한 건 질문자님 본인도 성인이라는 부분입니다
성인이라면 자유가 생긴다는 걸 의미하기도 하지만 책임도 생긴다는 걸 의미합니다
본인 행동에는 본인이 책임지셔야 하며 그 책임을 각오하고 있다면 한번쯤은 일탈이라고 표현해야 될까요?
그냥 저질러버리는 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밤여울입니다. 현재 직장,대학,알바를 하면서 독립적인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으신거같습니다 대학을 졸업하시고 직장을 집에서 조금 먼 곳으로 취업하셔서 자취를 하시는건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루이엘루이입니다.
완전한 독립체가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부모님이 간섭한다는건
해결해 주겠다는 의미도 포함됩니다
어느정도 돈이 모일때 까진
참고 이겨내야 해요
안녕하세요. 숙련된소15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이 사실이라면 참고 견뎌야할 단계를 넘으신것 같아요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셔서 받으셔야할것같습니다
단순히 내가정일이라고 하기에는 정도를 넘으신것같아요
폭력은 어느때라도 정당화 할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