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쓰리고 명치 왼쪽아래가 불편해요
이비인후과에서 덱시부로펜으로 인해서 속이 뒤집힌지 2달정도 되었고 1달전에 위내시경해서 약간의 염증이 있다했습니다 그외에 아무문제 없다했구요
그 이후러 점점나아지다가 다시 이비인후과 약(덱시부로펜 없는 진해 거담제+알레르기치료제 +아세트아미노펜) 이렇게 3일먹고 속이 울렁이고 구토감이 생겼습니다..
약먹는걸 2일째 중단중이고
어제 멀미나듯이 울렁이기도 했습니다(별로 먹은것도 없었음) 답답해서 그런가해서 파인애플 주스를 마셨더니 더 심해지길래 시간지나고 물마시고 양배추즙으로 달랬어요...
오늘 커피를 밥먹고 한잔마셨더니 명치옆쪽 아래가 쓰리고 울렁거려요...
점점 위장이 덱시부로펜으로 뒤집어진 이후에 점점 약해지는거 같은데 이런경우 병원가서 약을 처방받아 먹는게 낫나요? 아니면 그냥 소식하고 알긴산나트륨 짜먹는거 받아온걸 종종 먹어주는게 관리법 일까요.. ㅠ 주변에 괜찮은 내과가 없어서 고민이네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경과를 보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덱시부로펜 등)로 한 차례 자극 받은 이후 위 점막이 예민해진 상태에서, 다른 약(진해거담제·항히스타민제·아세트아미노펜)에 의해 다시 증상이 악화된 흐름으로 보입니다. 위내시경에서 “경미한 염증”이라도, 한 번 예민해지면 몇 주~몇 달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현재 양상은
• 속 쓰림
• 명치 주변 불편감(특히 왼쪽 아래)
• 울렁거림, 멀미 같은 느낌
• 커피·과일주스 섭취 후 악화
이 조합은 일반적으로 ‘위산과민 + 위점막 자극 상태’에서 많이 나오는 패턴입니다.
조심스럽게 판단하면
1. 단순 알긴산 제제만으로는 회복이 더디기 쉽게 보입니다.
2. 단기적으로라도 위산 억제제를 병원에서 처방받는 것이 회복 속도 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특히 다음 이유 때문에 약물 치료 쪽을 권합니다.
• NSAIDs로 이미 점막 손상 병력이 있음
• 비자극 음식 먹어도 증상 반복
• 과일주스·커피 등 산성·카페인 자극에 즉시 악화
• 울렁거림이 2일째 지속
가능한 처방 옵션(일반적으로 2~4주)
• PPI(에스오메프라졸, 라베프라졸 등) 또는
• H2차단제(파모티딘)
• 필요 시 점막보호제(레바미피드 등)
생활관리만으로 버티면 좋아지긴 하지만, 지금처럼 출렁이는 패턴이면 회복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집에서 관리 시 참고할 부분
• 커피, 과일주스(파인애플 포함), 탄산음료는 당분간 중단
• 소식은 필요하지만 영양은 유지
• 위가 예민할 때는 흰죽·바나나·감자·식빵처럼 자극 적은 음식 위주
• 야식·공복 오래 유지 금물
• 진해거담제·항히스타민 중 일부는 위식도 역류를 악화시키기도 함
현재 불편감이 “계속 반복 + 약 먹으면 즉시 악화” 형태라면, 단기적 위장약 처방을 한번 받는 것이 안전하고 실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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