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미대생들 여름방학 빡세게 사나요??

보통 대학생들이 방학에 빠듯하게 작업하며 사나요..?

미술계입니다!! 저만 바쁘게 포트폴리오 하면서 방학 보내려나 싶어서요.ㅠ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지숙 전문가입니다.

    미술계열 학생이라면 방학을 꽤 바쁘게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모두가 작업만 하면서 산다"기보다는 학년, 전공, 목표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특히 순수미술, 디자인, 애니메이션, 영상, 공예 등은 방학이 오히려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학기 중에는 과제와 수업에 쫓기다 보니 개인 작업을 깊게 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보통 미대생들의 방학은 다음과 같이 나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포트폴리오 제작

    • 공모전 준비

    • 개인 작품 작업

    • 전시 관람 및 답사

    • 인턴십 및 아르바이트

    • 자격증·어학 공부

    • 휴식 및 여행

    특히 졸업을 앞두거나 편입, 대학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방학 내내 작업실에 출근하듯 지내는 경우도 흔합니다. 밤샘 작업이나 매일 그림을 그리는 생활을 하는 학생도 적지 않습니다.

    반면 1~2학년 중에는 여행도 가고 게임도 하고 알바도 하면서 여유롭게 보내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SNS를 보면 다들 열심히 작업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생각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히려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서 방학을 보내고 있다면 미대생 중에서는 꽤 일반적인 편에 속합니다. 특히 나중에 취업이나 공모전, 대학원 진학을 생각한다면 방학 동안 작업량이 실력 차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10년 가까이 웹툰 업계에서 어시스턴트와 연재 경험을 쌓아오신 입장이라면, 단순히 과제를 하는 학생보다 훨씬 실무적인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다듬고 계신 셈입니다. 그래서 주변보다 바쁘게 느껴지는 것이 이상한 상황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미대생들이 방학에 빡세게 사는 경우는 상당히 많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포트폴리오 작업으로 방학을 보내는 것은 미술계에서는 오히려 매우 흔한 모습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