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요즘 시도때도 없이 배에 가스가 많이차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요즘들어 앉아있든 걸어다니든 배에 가스가 많이차요 ㅠㅜ 민망하지만 걸어다닐 때도 가스가 차서 속방귀? 를 끼기도 하는데요 예전엔 참아지고 했다면 이제는 참기도 힘들어요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으니까 가스찰 때마다 화장실을 가기도 어렵고..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데 더 심해진걸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일단 식단의 변화가 있는지 확인을 해보셔야 합니다.
장내가스의 생성은 먹는 음식으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유제품 탄수화물 등 고포드맵음식 이야기는 많이 들으셨을 것 같은데요...이런 음식들을 피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운동, 달리기처럼 장을 움직일 수 있는 운동을 하셔서 가스의 배출을 원활하게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면에서 전혀 변화가 없는데 증상만 심해졌다. 이런 경우에는 질환의 가능성도 고려를 해보셔야 합니다.
이 때는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아보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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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기존에 앓고 계시던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의 가스형 증상이 최근 스트레스, 식습관 변화, 혹은 장내 미생물 환경의 불균형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악화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의 장은 일반인보다 가스에 대한 감각이 훨씬 예민하고 장 운동 기능이 불규칙하므로, 부적절한 자가 진단으로 방치하기보다는 체계적인 약물 및 식단 처치를 통해 장 환경을 안정시켜 주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현재 환자분에게 가장 강하게 의심되는 진단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아형인 가스형 과민성 대장 증후군 또는 소장 내에 세균이 과도하게 증식하여 음식물을 가스로 빠르게 발효시키는 소장 내 세균 과증식(SIBO) 상태입니다. 장내 유해균이 늘어나거나 특정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대장으로 넘어가면 다량의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장의 연동 운동이 원활하지 못하면 가스가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되어 팽만감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처럼 장 기능 상태를 명확히 진단하고 증상을 가라앉히기 위해 방문해야 할 진료과는 소화기내과입니다.
소화기내과에 내원하시게 되면 의사는 문진을 통해 최근의 배변 형태 변화나 체중 감소 여부 등을 확인하는 기본 진찰을 우선 시행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기질적인 다른 장 질환(만성 염증성 장질환 등)이 없는지 명확히 감별 진단하기 위해 혈액 검사 및 필요 시 대장 내시경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소장 내 세균 분포를 확인하기 위해 숨을 불어넣어 가스를 측정하는 수소호기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진단 결과에 따른 치료 처치로는 장내 가스를 기포 형태로 부수어 배출을 돕는 시메티콘 성분의 가스 제거제 처방, 장의 과도한 수축을 조절하는 경련완화제 처방, 그리고 소장 내 유해균을 사멸시키기 위한 특수 비흡수성 항생제(리팍시민) 투여 처치 등이 환자의 증상 맞춤형으로 내려지게 됩니다.
병원에 내원하여 정밀 진단을 받기 전, 일상생활과 외부 활동 중 가스 생성을 줄이기 위해 즉시 실천할 수 있는 임시방편 대증요법적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가스를 다량 생성하는 포드맵(FODMAP) 식단을 철저히 제한하셔야 합니다. 포드맵이란 장에서 흡수가 잘 안 되고 균에 의해 쉽게 발효되는 당류를 말하는데, 대표적으로 콩류, 양배추, 브로콜리, 사과, 배, 수박, 그리고 유제품(우유, 치즈)과 밀가루 음식을 섭취하는 행동은 장내 가스 폭발의 주원인이 되므로 당분간 섭취를 금하셔야 합니다. 대신 쌀밥, 두부, 바나나, 토마토, 오이 등 가스를 적게 만드는 저포드맵 식단 위주로 처치하셔야 장이 편안해집니다.
둘째로 식사 습관 교정과 장 압박 행동의 제한입니다. 음식을 너무 빨리 씹어 삼키거나, 식사 중에 말을 많이 하거나, 탄산음료를 마시거나, 껌을 씹는 행위는 입을 통해 다량의 공기를 위장관으로 유입시켜 가스 차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부작용을 낳으므로 철저히 피하셔야 합니다. 또한 밖에서 가스를 억지로 참으면 가스가 장벽을 통해 혈액으로 재흡수되거나 장을 늘려 복통을 유발하므로, 신호가 올 때는 미루지 말고 가급적 화장실을 찾아 자연스럽게 배출해 주는 처치가 필요합니다.
셋째로 가스 배출을 돕는 가벼운 신체 활동과 온열 대증요법입니다. 오래 앉아있는 자세는 장을 압박하여 가스 배출을 방해하므로, 활동 중에 틈틈이 일어나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하여 장 운동을 촉진하셔야 합니다. 집에 돌아온 후에는 배에 따뜻한 핫팩을 대고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주거나, 고양이 자세(기어가는 자세에서 허리를 아래위로 움직이는 훈련)를 취해주는 대증요법이 장내 가스를 아래로 내려보내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만약 가스가 차는 증상과 함께 대변에 붉은 피가 섞여 나오거나, 최근 몇 달 사이에 이유 없이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거나, 자다가 깰 정도로 극심한 복통이 동반되거나, 며칠 동안 심한 설사나 변비가 교대로 반복되는 징후가 동반된다면 이는 단순 과민성 증후군이 아닌 대장암이나 궤양성 대장염 등의 위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지체 없이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확한 상태를 재진단받으시기를 강력히 권장합니다.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배에 가스가 많이 찬다는 것은 결국 가스가 많이 생길 수 있는 음식을 최근에 많이 드셨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는 분이라고 하면 다른 사람에 비해서 음식에 의해서 가스가 잘 생기고 복통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내가 피해야 될 음식들을 주의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