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증상을 보니 일상생활에서 상당히 불편하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반복되는 식습관과 음주로 인해 위장의 자생력이 약화되고 하부식도괄약근의 조절 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보입니다. 현재 겪고 계신 증상은 1)기능성 소화불량, 2)식도 운동 장애가 함께 나타나는 양상으로 보입니다(물론 정확한 진단은 소화기 내과 방문이 필요합니다). 아침에 물만 드셔도 체하는 느낌이 드는 것은 밤 사이에 위장이 충분하게 비워지지 않았거나, 위가 이미 과민해져서 액체의 유입만으로 경련성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영양제 복용시 명치가 막힌 듯한 느낌이 온종일 지속이 되는 현상은 식도의 연동 운동이 원활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이물감일 수 있습니다. 영양제의 특정 성분이나 정제의 크기는 민감해진 식도와 위 기저부를 물리적으로 자극을하고, 기분탓이 아닌 위에 음식물 배출 지연으로 인해 실제의 압력이 상승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물을 많이 드셔도 해결이 되지 않는 것은 근육의 운동 능력 자체가 떨어져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이 되면 음식 섭취에 대한 공포가 커지면서 영양 불균형과 스트레스성 위장 장애의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답니다. 일시적으로 모든 영양제 복용을 중단해보시어 금주를 실천하시되, 내과를 꼭 방문하셔서 식도염이나 위염 여부를 확인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증상이 심하실 경우 위장관 운동 조절제 처방이 적합하실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