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뽀얀굴뚝새243
저에게 잘해주는 사람이 본인의 약점이나 모든 것을 이야기해도 깊은 이야기는 안하는 것이 나를 지키는 길일까요?
대개 잘 만나다가도 싸우고 손절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 왠만하면 속 이야기를 안하는 편입니다. 서로 기분좋게 보고
도울 일 있으면 돕고 그런 정도로 만나니 갈등도 없고 싸울일도 없는 거 같습니다. 너무 친밀하게 다가와도 사실 겁이 나던데 가급적 본인의 약점이나 돈이야기는 안 하는 것이 좋을까요? 사람마다 다를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네 안하는게 좋습니다.
나중에 결혼하면 남편이나 와이프한테나 하고
다른사람한테는 아예 안하는게 좋습니다.
나의 약점이 상대방에겐 위안입니다.
인간은 대부분 상대적으로 자기보다 못나고 힘든
상대방한테서 안정감을 느낍니다. 내가 더 낫구나하는거죠.
반대로 나의 장점만 얘기하면 재수없단 소리 듣습니다.
자기 약점을 얘기했으니 너도 얘기해줬으면 하는 사람도
피하는게 좋습니다. 다 오픈안하거든요.
자기 얼마버는데 너는 얼마버냐. 난 이만큼 모왔는데 넌 어떠냐
이런사람도 멀리하는게 좋습니다. 대부분 좀 빼거나 덧붙여서 얘기합니다. 글쓴이님도 적당히 얘기하시면 편합니다.
물론 사실대로 얘기해주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티는 안내도 마음 한구석엔 다들 질투하거나 위안받거나 합니다.
굳이 그런 관계를 만들지 마세요.
그런얘기말고도 즐겁고 행복한 재밌는 얘기도 많고 그런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사람을 사귀고 인연을 만드는게 더 행복한 삶이 되실거에요. 세상엔 사람 많습니다. 주위에 좋은사람 많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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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개인적으로는 그런 방식이 꼭 잘못된 인간관계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 경험이 쌓일수록 적당한 거리감의 중요성을 느끼는 경우가 많거든요. 실제로 인간관계 갈등의 상당수가 지나친 기대, 과한 친밀감, 혹은 서로의 약점을 다 안 상태에서 생기기도 하구여 저도 힘들고 지친 인간관계때문에 공부한 심리학에서도 친밀감은 무조건 많이 드러낸다고 건강해지는 게 아니라, “안전하다고 느껴질 때 조금씩 상호적으로 깊어지는 과정”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자신의 약점, 돈 문제, 아주 개인적인 상처까지 다 이야기하지 않는 건 자기방어라기보다 자연스러운 경계 설정에 더 가까운 행동일 수 잇서요 특히 돈 문제는 실제로 인간관계에서 갈등 원인이 되는 경우가 정말 많아서, 친한 사이여도 조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괜히 “돈 빌려줬다가 관계까지 잃었다”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니니까요. 약점 역시 상대가 충분히 신뢰 가능한 사람인지 확인되기 전에는 쉽게 꺼내지 않는 게 현실적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반대로, 모든 관계를 계속 표면적으로만 유지하면 어느 순간 깊게 의지할 수 있는 관계 자체가 잘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다”보다는, 시간을 두고 상대의 태도·배려·비밀을 지켜주는 방식 등을 보면서 신뢰 범위를 천천히 넓혀가는 것 같아요.
오히려 건강한 인간관계는:
- 무조건 다 털어놓는 관계도 아니고
- 끝까지 아무 말도 안 하는 관계도 아니라,,!!
어디까지 공유할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관계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경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 자체는 충분히 이해되고 현실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람마다 관계에 대한 안정감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결국은 “내가 편안함을 느끼는 거리”를 찾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맞아요 살다보니 그게 정답일 때가 참 많더라구요 아무리 친해도 내 속을 다 보여주면 나중에 그게 다 화살이 되어서 돌아오는 경우를 저도 주변에서 하도 많이 봐서요 그냥 적당히 거리 두면서 좋은 모습만 보여주는게 서로한테도 마음 편하고 뒤탈도 없더라구요 돈 얘기나 집안 약점 같은건 정말 가족끼리도 조심해야 하는 법인데 남한테는 오죽하겠어요 그냥 적당히 친절하게 대하면서 선 지키는게 나를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인거 같네요.
마음의 짐은 누구에게라도 털어놓을 수 없다면
마냥 들고있기만은 너무 무거운 짐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깊은 속 이야기를 말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님이 말씀 주신 것처럼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입이 무겁고 작성자님과 깊은 이야기를 나눌만한 사람에게
말씀을 하시면 된다고 생각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약점이나 돈 이야기는 가급적 안하는 게 좋지만
너무 힘들다면 가족한테는 털어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친구 사이에서는 상대도 털어놓는 경우엔 나도 털어놓구용
하지만 그 친구가 입이 무겁지 않다면 저는 안 털어놓습니다!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요. 저도 질문자님처럼 급격하게 다가오는 사람이라면 저에 대한 애기를 잘 안하는 것 같아요. 돈 애기나 엄청 개인적인 얘기도 몇 년이상 봐야 말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사람에 따라서 속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는 있는게 좋을 듯 해요!! 저 같은 경우엔 인맥을 통해 얻는 이점이 많기에 얕은 관계의 사람들을 많이 사귀는 것을 선호하는데요. 그런데 그 관계에서도 정말 이 사람이라면 괜찮겠다 하는 사람들이 몇 생기게 되더라고요. 같이 지내면 되게 배울 점도 많고 서로 잘 맞다라는 느낌이 딱 드는 그런 사람들? 물론 싸우거나 틀어지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그런 사람들은 다시 화해하고 잘 지내는 일이 많아서 괜찮을 것 같아요. 질문자님께서도 속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생기길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