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사람을 잘 따르는거슨 유전적원인이 잇는지 궁금해여?

우리가일반적으로알고이흔 강아지들은사람을 잘따르는거스로 알고잇는데여.

그런 강아지들과는다르게 하이애나 처럼 들개 가튼 경우는 어떤지,

유전적으로 일반개와 들개는 어떤차이를 갖고잇고 사람을 따르는것에 유전적 차이로 인한것인지 궁금해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사람을 잘 따르는 성향은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합니다

    가축화 과정에서 사람과 협력하고 덜 공격적인 개체들이 선택적으로 번식되면서 이러한 성향이 강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의 신호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능력도 함께 발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들개나 야생에 가까운 개체는 생존을 위해 경계심과 독립성이 더 강하게 유지됩니다

    같은 개라도 유전적 배경에 따라 사람에 대한 반응 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이에나처럼 완전히 다른 종은 사회 구조와 진화 과정이 달라 비교가 어렵습니다

    결과적으로 사람을 잘 따르는 성향은 환경뿐 아니라 유전적 선택이 누적된 결과로 볼 수 있답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말씀하신대 유전적인 원인이 아주 큽니다.

    강아지는 늑대와 달리 사회성을 유도하는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갖고 태어나는데, 이는 사람에게 친근감을 느끼게 만드는 핵심 DNA입니다.

    또한 수만 년간 인류는 자신을 잘 따르는 개체들만 선택해 번식시키는 가축화 과정을 거치며 사람과의 공존 능력이 유전적으로 고착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사람의 시선과 감정을 읽는 인지 능력 또한 유전적으로 발달해 있어 소통이 수월한 편입니다.

    결과적으로 강아지는 사람을 잘 따르도록 유전적으로 딱 맞춰 설계된 동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강아지가 사람을 잘 따르는 성향은 유전적 변이와 밀착된 관련이 있으며 특히 윌리엄스 보이렌 증후군과 관련된 유전자 부위의 변화가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늑대나 하이애나 같은 야생 동물과 달리 가축화된 개는 사회성 조절에 관여하는 특정 유전자에 변이가 일어나면서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줄어들고 친밀감을 표현하는 본능이 강화되었습니다. 들개는 유전적으로 야생성이 보존되어 있어 생존을 위해 외부 존재를 경계하지만 일반적인 반려견은 수만 년에 걸친 선택적 번식을 통해 인간의 신호를 이해하고 반응하도록 유전 구조가 재편되었습니다. 이러한 유전적 차이는 뇌 내의 옥시토신 수용체와 도파민 체계에도 영향을 미쳐 개가 사람과의 교감에서 더 큰 보상을 느끼게 만듭니다. 결국 반려견이 사람을 따르는 것은 단순히 학습된 행동을 넘어 개체 내부에 각인된 유전적 설계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아지가 사람을 잘 따르는 성향은 유전적 기반이 있는 것이 맞으며, 유전적 요인에 학습 및 환경 요인이 함께 작용한 결과입니다. 흔히 말하는 개는 약 1만~3만 년 전 늑대로부터 분화되는 과정에서 인간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개체들이 선택적으로 살아남았습니다. 특히 인간을 덜 두려워하고, 공격성이 낮으며, 사회적 신호를 잘 이해하는 개체들이 번식에 유리했기 때문에, 이러한 성향이 점점 강화되었습니다. 이러한 개념을 가축화라고 하는데요, 가축화란 단순히 길들이는 것이 아니라, 세대를 거치면서 유전적으로 행동 특성이 변화하는 과정입니다. 실제로 개에서는 인간과의 사회적 상호작용과 관련된 유전자들이 변화한 것이 확인되어 있으며, 특히 스트레스 반응이나 사회성, 공격성 감소와 관련된 유전자들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다음으로 들개는 원래는 집에서 살던 개가 야생으로 돌아간 경우를 말하는데요, 들개 역시 유전적으로는 여전히 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 친화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인간과의 접촉 경험이 부족하고 생존을 위한 경계심 증가했기때문에 사람을 덜 따르게 된 것입니다. 또한 언급해주신 하이에나는 개과 동물에 속하지 않고, 고양이과에 가까운 독립적인 진화 계통인데요, 이들의 경우 인간과 공진화한 역사가 없다보니 사람을 따르는 방향으로의 유전적 선택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