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고싶어서 미칠 것 같은데 너무
주말 내내 쉬기만 한 것 같아서
'책이라도 좀 진짜 읽어야 하나...'
싶으신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쉬셔도 될 것 같아요.
휴식이 죄는 아니잖아요?
그만큼 평일 내내 힘들어서 쉬는거고..
무엇보다, 휴식이 필요한 순간까지
효율을 따지실 필요는 없어요.
휴식은 효율을 따지지 않아야 휴식이에요.
평일에 더 안정적으로 일하기 위한 효율로 쉬는 건
그건 휴식이 아닌 업무의 연장선이나 다름없어요.
자동차를 중립 기어로 두고 시동 안 끄는 거랑 똑같죠.
쉴 땐 확실하게 시동을 끄고 쉬어야 하는거에요.
사람은 기계보다도 금방 지쳐버리니까요.
그런데도 정 죄책감 같은 게 드신다면..
요즘은 오디오북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그냥 누워서 멍때리면서, 아니면 낮잠이나 좀 자면서
알아서 조잘거리게 음악 틀듯니 틀어두세요.
이러면 조금이나마 죄책감은 덜어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