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자궁근종은 여성이면 누구나 생기는 질환인 거 같은데 근종의 성장인자가 여성호르몬이라고 하던데 비만이면 더 잘 생길 수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9년 전에 여성호르몬 수치를 검사했는데 평균보다 높고 나오고 난자 나이가 7세 낮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30대 초반부터 근종이 하나둘 생기고 그때는 크기가 작아서 추적관찰만 했습니다.

그리고 48세에 근종제거수술을 했습니다. 근종이 10cm가량 큰 게 있었고 방광과 직장을 누르고 빈혈이 심해져서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폐경이행기인 시점인데 폐경이 되어도 비만하면 근종이 생길 수 있는 건지 아니면 근종은 폐경전에만 생기는 질환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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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경 후에도 비만하면 근종이 새로 생기거나 유지될 수 있습니다. 핵심 기전은 지방 조직의 아로마타제(aromatase) 효소로, 지방세포가 부신 유래 안드로겐을 에스트로겐으로 전환시킵니다. 비만할수록 이 전환량이 많아져 폐경 후에도 혈중 에스트로겐이 유의미하게 유지되고, 이것이 근종의 성장 환경을 지속시킵니다.

    9년 전 호르몬 수치가 높게 나왔던 점, 30대 초반부터 근종이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아로마타제 활성이 상대적으로 활발한 체질적 소인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폐경 완성 이후에도 체중 관리가 에스트로겐 환경을 조절하는 실질적인 근종 재발 예방 수단이 됩니다. 또한 향후 호르몬 대체 요법이 필요한 상황이 생긴다면 외부 에스트로겐 공급이 근종 재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담당 산부인과 선생님과 반드시 사전에 상의하시길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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