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특히 가족 단위 식습관 변화는
자연스럽게 실천 가능한 식사로
서서히 수용하면서 변할 수 있는
그런 전략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니까 영양학적으로 너무 딥하게 따져보기 보다는 매일 실천이 가능한 식단이 괜찮습니다.
<가족 선호식품>
햄버거, 라면, 간식을 금지하는 순간 뇌는 그 희소성 효과로 더욱 그 음식을 갈망하면서 보상심리가 발동됩니다. 그래서 비슷한 구조를 건강한 대안을 먼저 제안해보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프랜차이즈 햄버거 보다는 수제 햄버거로 통곡물 번, 닭가슴살 패티, 아보카도, 토마토, 양파, 양상추, 치즈, 저당 소스 등을 활용하는 겁니다. 아니면 라면은 튀기지 않는 건면으로 바꾸시고 달고 짠 간식은 저당 제로시리즈 간식, 무가염 견과류, 건조과일, 무염 팝콘, 에어프라이어 감자 등 유연하게 대처해보시는 겁니다. 요즘은 설탕 사용하지 않는 간식이 정말 많더라구요. 저도 그런쪽으로 자주 접해보고 먹어보는데 생각보다 설탕 없어도 대체감미료가 있어서 충분히 달더라구요.
<건강을 주제로 하지 않기>
오히려 이 말이 역설적인데 건강 챙겨야지 보다는 차라리 이번에 만든 이 소스나, 반찬이 정말 맛있네~ 이 사워도우 100% 통곡물 빵을 가져와서 드시면서 엄청 부드럽네 이런식으로 긍정적인 표현을 자연스럽게 해서 분위기를 잡는 것이 더 낫습니다. 저도 어렸을때 저희 집안 음식 취향이 다양해서 결국 한 사람마다 선호하는 식품은 하나씩 항상 껴서 먹었던 것 같습니다. 아니면 돌아가면서 선호 식품을 좀 더 건강한 방식으로 돌려 먹기도 했어요. 그리고 평일에는 포케 샐러드 데이 주말에는 치팅데이 뭐 이런식으로 맛있는 음식 한끼니 배달을 시켜 먹던지 이렇게 요일별로 테마화 시켜서 먹는 집도 있더라구요.
<조리 방법만 변경>
설탕보다는 알룰로스, 스테비아로 바꿔서 조리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소금 대신 멸치액젓, 간장 등등 조금씩 쓰시고 참기름보다는 저온압착 들기름, 씨앗기름보다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로 바꾸시고.. 요즘 저당 소스가 정말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동원 비비드 소스 시리즈도 100g당 2~3g 미만이고 칼로리도 낮은데 맛은 정말 훌륭하더라구요. 그리고 튀김은 에어프라이어로 대체해보시길 바랍니다. 간식은 과일, 견과류, 그릭요거트, 블루베리 등으로 투명용기에 담아 자연스럽게 주방에 세팅해서 두면 자연스럽게 접근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현실적인 장기 전략>
50퍼센트는 건강식 50퍼센트는 원하는 음식을 허용하는 것도 초반 교정에 무난한 대처입니다. 무조건 건강으로 테마화 시키기보다는 이렇게 타협을 해야 유지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주 1회~2회 정도는 자유식 데이로 잡아 가족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드시는 것도 좋은 보상방식입니다.
성공적인 가족의 식탁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