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품제는 신라가 고대 국가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지배층 내부의 별도로 만들어진 신분제입니다. 신라가 국가 체제를 정비하던 시기에 여러 부족과 지역 세력을 하나로 묶는 일이 필요했는데, 이 때 혈연과 출신을 기준으로 서열화 한 것이 골품제입니다.
이를 통해 신라는 관직, 혼인, 주거, 복식, 생활 방식 등을 규제하는 근거로 삼은 것입니다. 신라는 골품제를 법제화하여 멸망때까지 유지하였습니다. 비록 통일 전후에 1~3품까지 사라져 평민화하고, 점차 하부층부터 위세가 약화되었으나 상류층은 자신들의 신분적 특권을 유지하기 위해 골품제를 이용했습니다. 특히 왕족인 진골 귀족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골품제 유지에 적극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골품제로 인한 사회 모순은 결국 신라 하대 신라의 멸망을 초래하는 주요 요인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