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운동 직후 줄어든 0.4kg은 체지방이 연소된 것이 아닌 땀으로 수분이 일시 배출된 결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물을 마시면 다시 돌아오는 수치라서 운동 직후의 감량 폭만으로 살이 계속 빠진다고 보긴 어렵답니다.
현재 루틴을 유지하면 초기에는 섭취 칼로리가 적어서 체중계 숫자가 줄어들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근육 소실과 기초대사량 저하로 인해서 정체기나 요요가 오기 쉽답니다.
특히나 아침의 다이어트 주스와 매 끼니 포함된 과일은 당류 비중이 높아서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반면에, 근육을 지켜줄 단백질(계란 1개 소량의 장조림)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66kg 기준 하루 최소 60-70g 정도의 단백질이 필요한데, 현재 식단은 필요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건강하게 체지방 위주로 감량하시려면 식단 구성의 조정이 필요합니다. 아침에는 주스 대신 삶은 달걀, 그릭 요거트, 단백질 쉐이크로 단백질을 채워서 공복 혈당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점심과 저녁의 과일 샐러드는 당분이 적은 채소 샐러드로 바꾸시어, 닭가슬살, 두부, 계란, 생선, 지방이 적은 살코기같이 단백질 반찬의 양을 넉넉히 늘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밥 반 공기와 1시간 운동 습관은 정말 바람직하니, 부족한 단백질을 든든히 채워주시면 더욱 탄탄하고 꾸준한 감량 효과를 보실 수 있겠습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이어가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