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푸른수염 이라는 이야기는 실존인물이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푸른 수염이라는
잔혹 동화를 알고 있습니다.
귀족남성이
결혼을 여러번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때마다 그 아내들이 실종되는 모호하고도 수상한 인물로 나오는데요.
결국은 그의 많은 딸 들중
막내딸과 결혼하는
이런 폐륜적이고도 희한한 인물로 묘사되는데요
이게 역사적으로 실존인물을 묘사했다는데
대체 어떤 인물에서 따 온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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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푸른수염은 샤를 페로라는 프랑스 작가가 실존인물인 질드레를 소재로 쓴 동화 입니다
질 드레는 잔다르크와 함께 싸웠던 프랑스의 원수(군인계급) 이었지만
잔다르크 사후 아이들을 학대, 고문하는 등 악마숭배 행위를 저질렀단 명목으로
처형되었습니다
하지만, 잔다르크가 억울하게 처형된 건 유명한 이야기고
원래 이 시기 재판이란게 고문해서 자백받는게 당연한 원시적인 것이었기 때문에
친 잔다르크파 였던 질드레를 치워버리기 위해 억울한 누명을 씌운 것이라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프랑스의 군인이자 귀족 이였던 질드레 라는 사람이 이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 이라고 합니다. 그는 원래 잔다르크를 옆에서 도왔던 부관 이기도 한데 잔다르크가 마녀 사냥으로 화형 당하자 점차 사람에 대한 믿음을 잃고 연쇄 살인마로 변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