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오메드정 20mg 임산부 추가복용해도 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복용중인 약
오메드정 20mg
26주 임산부인데 위가 아파서 오메드정 20mg 처방받아 아침마다 먹는데 어제부터 저녁마다 위가 아파서 추가 복용해도 되나요? 아니면 반을잘라 먹어도 되나여?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오메드정 20mg은 오메프라졸 계열 위산억제제로 보이며, 임신 중에도 필요 시 비교적 흔하게 사용하는 약 중 하나입니다. 다만 임산부에서는 임의로 용량을 추가하거나 쪼개 먹기보다는 처방한 산부인과나 내과에 먼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특히 오메프라졸 계열은 하루 1회에서 2회로 증량하는 경우도 실제로는 있지만, 증상 원인과 복용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단순 속쓰림인지, 위염인지, 역류 증상인지에 따라 조절 방식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반으로 잘라 먹는 것은 권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제형은 장용 코팅이 되어 있어 위에서 녹지 않고 장에서 흡수되도록 만든 약이라 임의로 분할하면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임신 26주에는 자궁이 커지면서 위를 압박해 저녁이나 밤에 역류성 증상, 속쓰림, 명치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약 조절 외에도 식후 바로 눕지 않기, 저녁 과식 피하기, 자극적인 음식·야식 줄이기, 상체를 약간 높여 자기 같은 생활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통증이 단순 속쓰림 수준이 아니라 심한 상복부 통증, 반복 구토, 흑변, 호흡곤란, 오른쪽 윗배 통증, 두통·부종·혈압 상승이 동반된다면 다른 임신 관련 질환 감별이 필요할 수 있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임의 증량보다는 처방받은 병원에 복용 조절 가능 여부를 문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의사의 처방이나 지시 없이 임의로 저녁에 오메드정 20mg을 추가 복용하거나 반으로 잘라 먹는 것은 피해야 하겠습니다.
오메드정은 장용성 제제(장까지 살아서 가도록 특수 코팅된 약)로 이 약을 반으로 자르면 코팅이 파괴되어 위산에 약 성분이 모두 녹아버려 효과가 아예 없어지거나 위 점막을 더 자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메프라졸은 임산부에게 비교적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성분(미국 FDA 기준 B등급)으로 분류되어 의사 처방 하에 사용되지만, 임산부의 복용량은 태아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해 '치료에 필요한 최소한의 양'으로 엄격하게 조절되어야 하므로, 임의로 하루 용량을 40mg으로 늘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병원에 가기 전 저녁 통증이 너무 심할 때는 처방받으신 오메드정을 추가로 복용하기보단, 약국에서 알마겔과 같은 임산부가 먹을 수 있는 짜 먹는 제산제를 구입해 저녁 식후나 통증이 있을 때 일시적으로 복용해보도록 하고, 임신 후기가 될수록 자궁이 위를 압박해 위산 역류가 심해지므로 잘 떄 상체를 조금 높이고 왼쪽으로 누워 자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물리적으로 줄여주어 야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