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개와 달리 영역 동물이며 영역 이탈로 인한 극심한 공포와 스트레스가 가출이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이어지기 때문에 하네스를 채운 산책을 권장하지 않지만, 꼭 적응시켜야 한다면 야외로 나가기 수개월 전부터 실내에서 하네스를 착용시킨 뒤 간식을 주어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훈련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고양이의 뼈 구조는 유연하여 놀랐을 때 하네스를 벗어나 탈출하기 쉬우므로 몸에 꼭 맞는 H형 하네스를 고르고, 실내 문을 열어두고 스스로 나갈 때까지 기다리는 방식을 취하며 절대로 강제로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는 안 됩니다. 영역을 넓히는 과정에서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는 동선을 명확히 인식시켜야 하며, 영역 표식이나 다른 동물의 냄새로 인한 과도한 자극을 방지하기 위해 정해진 조용한 시간과 장소에서만 단계적으로 노출 범위를 늘려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