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절제술 한지 3개월 후인데 밥 먹을때마다 수술 부위랑 등이 아픈데 이유가 뭘까요???
담낭 절제술을 한지 3개월 후에 갑자기 점심을 먹으면 토하것 같고 등과 수술 부위가 아팠는데 일주일 지나니 토할거 같은건 좋아졌는데 여전히 등은 아프네요 근데 이 아픈게 근육통 처럼 아파서 어느느날은 아팠다 안아팠다 하는데 3주째 입니다 2주간 일이 바뻐서 못가고 긴 연휴라 5월7일에 가보려는데 그리고 꼭 점심때만 아파요 이유 좀 알려주세요 ㅠ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수술 후에 경험하게 되는 통증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낭절제술은 흔히 시행되는 수술 중 하나지만, 신체의 복구 과정에서 각종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술 부위와 등 통증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어요. 수술 후 초기에는 복부에 발생하는 통증이 정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지속되거나 특정한 시간대에만 발생한다면 다른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먼저, 수술 후 남아 있는 염증이나 흉터 조직에 의한 신경 자극이 의심될 수 있습니다. 흉터 조직이 주위의 근육이나 신경을 자극하게 되면 근육통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정 시간대에 통증이 더 심해진다면 식사와 관련된 소화기계 변화가 역할을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담낭이 제거되어 담즙이 저장되는 공간이 없어지면서 식사 후 담즙이 흐르는 방식이 달라지게 됩니다. 담즙의 급격한 변화는 소화기계의 민감한 반응을 일으켜 통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점심 때 유독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는 식사 후 담즙의 흐름과 관련 있을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금 겪고 계신 증상이 잦아들지 않고 3주째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더 구체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진은 질문자가 겪고 있는 통증의 원인을 명확히 알아내기 위해 복부 초음파나 혈액 검사 등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담낭 절제술 후 3개월 뒤 발생하는 통증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부위와 등의 통증은 담낭 절제 후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로, 담낭이 있던 자리에 생긴 염증이나 주변 조직의 유착, 또는 수술 후 신경 손상으로 인한 통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식사 후에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담즙 분비와 관련된 문제일 수 있으며, 근육통처럼 느껴지는 것은 자세 변화나 활동량에 따라 통증이 심해졌다 나아졌다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5월 7일에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에게 증상을 상세히 설명하고 필요한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식사 습관을 조절하여 기름진 음식이나 과식을 피하고,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담낭 절제술 후 3개월이 지난 후 점심 식사 후 수술 부위와 등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담낭이 제거된 후, 담즙이 담낭을 통해 축적되지 않고 직접 소장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소화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식사 후 소화 과정에서 불편감을 느끼거나, 간혹 담즙이 역류하거나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속이 불편하거나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등 부위의 통증은 근육통일 수 있지만, 간혹 수술 부위와 관련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담낭 제거 후 소화기계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담즙 설사"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원인일 수 있죠. 통증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심때마다 특정하게 발생한다면, 병원에서 내시경이나 초음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5월 7일에 병원을 가기로 하셨다면 그때까지 증상을 주의 깊게 살피고, 가급적 기름진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