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나요법과 카이로프랙틱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건가요?
꽤 예전에 뼈소리 ASMR이라고 영상플랫폼에 검색을 하면 카이로프랙틱에 관련해서 많이 나왔는데, 요새는 추나요법도 꽤 나오더라고요.
언뜻 보면 둘이 방식은 비슷해보이던데 단순히 표기의 차이인지 혹은 이 둘 간의 차이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물리치료사 김지훈입니다.
추나는 밀 추와 당길 나를 써서 밀고 당긴다는 의미입니다.
한의사 선생님께서 관절에 움직임을 주는 기법입니다.
카이로프랙틱은 서양에서 사용하는 관절교정기법입니다.
추나를 적용하시는 한의사 선생님들께서도 카이로프랙틱 교육을 많이 듣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둘은 동일합니다.
단지 서양과 동양의 차이입니다.
동양에서는 추나(합법), 활법(불법) 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서양에서는 카이로프랙틱이라고 합니다.
- 똑같습니다.
추나라는 이름이 밀고당긴다는 표현입니다.
추나치료를 할때 주로 사용하는 기술들이 카이로프락틱에서 가져온 기술들입니다.
도수치료중에도 척추에 적용하는 thrust, articulation 이런 기술들이 카이로프락틱입니다.
결국 같은 치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물리치료사 허현구입니다.
큰 원리는 둘다 같습니다. 둘의 명백한 차이점은 어느 누가 주체로 하는지 치료방법에 차이입니다.
추나요법은 정식 한의 의료 행위로 한의사가 시행하고 카이로프렉틱은 미국의 DC가 시행합니다.
카이로프랙틱과 추나 요법은 그 치료 목적이나 효과 시행 방식이 대동소이합니다. 경락과 혈자리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행하는 교정술을 한의학에서 부르는 명칭이 추나요법이고 양의학에서 카이로브락틱이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