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의 이중적인 면이 궁금합니다.

제주도에서 평생을 나고자랐는데요.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때 외할머니는 농번기 때면 저도 일을 해서 자립심을 길러야 한다며 학교를 쉬는 날마다 일을 거들게 했습니다.

그랬던 외할머니가 제가 30살이 되었을때 혼자 서울나들이를 가려고 할때 순순히 가게 내버려두지 않고 동행인의 신상정보를 요구해서 실제로 동행인이 없었던만큼 계획을 틀어지게 했습니다.

손자의 자립심을 길러주게 하려고 농번기 때면 일을 시켰던 외할머니가 왜 서울은 혼자 못가게 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얼핏 이중적으로 보이지만, 평생 제주도라는 제한된 공동체에서 사신 어르신 관점에서는 두 행동 모두 '손자를 향한 사랑과 보호'에서 나온 것입니다.

    농번기 일손 돕기는 외할머니의 삶의 터전 안에서 통제 가능한 안전한 자립 교육이었던 반면, 낯설고 복잡한 서울은 할머니가 통제하거나 지켜줄 수 없는 위험한 미지의 공간이기에 불안감이 극에 달해 과보호로 이어진 것입니다.

    채택 보상으로 2.52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제주도에서 서울이면 매우 먼 거리죠 아무래도 할머니께서 질문자님이 걱정이 되고 서울은 할머니가 잘 모르시는 먼 지역이라 안된다고 말씀을 하신 거 같고 농사일은 자립심이라는 말로 일손이 부족해서 일을 시키려고 말씀을 그렇게 하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