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지슈라 수리받은 후 바닥이 움직여요.
마우스 수리를 받았는데 저기 표시한 부분을 누르면 움직여요 원래 움직이는 부분이 맞는건가요? 잘못수리한건가요? 로지텍 슈퍼라이트1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눌렀을 때 확실히 움직인다면 정상은 아닙니다. 슈퍼라이트는 무게를 줄이려고 하판을 얇게 만든 제품이라 아주 미세한 탄성은 있지만, 손가락으로 눌러 딸깍하거나 눈에 보이게 들뜬다면 조립이 덜 맞은 상태로 보시는 게 맞습니다.
이 마우스는 바닥 피트 아래에 나사가 숨어 있는 구조입니다. 수리하려면 피트를 떼고 나사를 풀어야 하는데, 다시 조립할 때 나사 하나를 덜 조이거나 아예 빠뜨리는 일이 종종 생깁니다. 특정 부위만 움직인다면 그 근처 나사를 의심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로 흔한 건 상판과 하판을 물어주는 플라스틱 걸쇠입니다. 한쪽만 딸깍 안 들어간 채로 닫히면 겉보기엔 멀쩡한데 누르면 그 부분만 움직입니다. 세 번째는 피트를 새로 붙이면서 위치가 살짝 틀어져 하판이 뜨는 경우고요.
먼저 해보실 확인이 하나 있습니다. 마우스를 손에 들고 가볍게 흔들어 보세요. 안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나면 나사가 빠져 내부를 돌아다니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경우에는 기판에 닿아 합선될 수 있으니 바로 사용을 멈추셔야 합니다.
소리가 없더라도 그냥 두시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하판이 뜨면 센서와 바닥 사이 높이가 미세하게 달라져서 커서가 튀거나 특정 각도에서 인식이 흔들릴 수 있고, 눌리는 부위가 계속 힘을 받으면 걸쇠가 부러집니다.
조치는 직접 여는 것보다 수리하신 곳에 다시 가져가시는 게 맞습니다. 수리 후 하자라 대부분 무상으로 다시 봐줍니다. 반대로 직접 뜯으면 이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 소재가 애매해질 수 있습니다.
가실 때는 어느 부위를 누르면 어떻게 움직이는지 사진이나 짧은 영상으로 찍어 가시면 설명이 훨씬 빨라집니다. 그리고 수리 내역서에 어떤 부품을 교체했는지 적혀 있으면 같이 보여주세요. 원인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