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간수치가 급속으로 1500까지 갈수 있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당뇨 대동맥정맥류

복용중인 약

당뇨 정맥약

아는 친구가 몸이 아파서 감기치료 하다가 의심스러워서 병원에 갔는데 간수치가 600백이래요 그래서 이튿날

병원 입원하고서 또 검사를 했는데요 이번에는 1500이 나와서 입원을 했습니다. 본인은 간수치만 내려가면 된다고 하는데 진짜 그런거예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감기기가 있는데 간수치가 급격한 변화를 보이는 것으로 보아서 A형간염의 가능성이 있을 것 같네요

    A형 간염의 경우 대부분 보존적인 치료로 호전이 됩니다.

    친구분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간수치만 호전이 되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전격성간염과 같은 후유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병원진료는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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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간수치(AST, ALT 등)는 간세포가 파괴될 때 세포 안에 있던 효소가 혈액 속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급격히 상승합니다. 감기 증상으로 시작했다 하더라도, 그 원인이 급성 간염(바이러스성, 약물성, 알코올성 등)일 경우 불과 며칠 사이에도 수치가 1000 단위 이상으로 치솟는 경우가 흔합니다.

    하루 만에 600에서 1500으로 상승한 것은 현재 간에서 활발한 세포 파괴(염증 반응)가 진행 중임을 의미하므로 즉각적인 입원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

    단순히 간수치를 낮추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 수치가 이렇게까지 오르게 된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만약 약물 부작용 때문이라면 해당 약을 끊어야 하고, 바이러스 때문이라면 항바이러스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수치만 떨어뜨리려 하면 다시 재발하거나 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습니다.

    수치가 1000 이상일 때는 간의 해독 및 단백질 합성 기능이 떨어져 '급성 간부전'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 경우 의식 장애(간성 뇌증)나 혈액 응고 장애 같은 위험한 합병증이 올 수 있어, 단순히 수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황달 수치, 응고 수치, 환자의 의식 상태 등의 종합적인 모니터링이 필요 합니다.

    평소 간에 부담을 주는 한약, 민간요법,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거나 음주가 잦았다면 절대 금지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 외에는 아무것도 드시지 않도록 해야 하겠으며, 의료진의 지시를 철저히 따르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