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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의 곡 중 유명하지 않은데 듣기 좋은 음악 뭔지 답글 바래여!

모짜르트의 곡 중 유명하지 않은데 듣기 좋은 음악은 뭔지 답글 바래여! 유명하지 않고 인지도가 낮은 모짜르트의 곡 있잖아여? 그 중 진짜 듣기 좋은 음악은 뭐가 있는지 답글 바랍니다만...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준연 전문가입니다.

    모차르트라고 하면 보통 Wolfgang Amadeus Mozart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터키행진곡」, 「레퀴엠」 정도만 많이 알려져 있는데, 사실 진짜 매력은 덜 유명한 작품들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성악가나 클래식을 조금 깊게 듣는 분들은 아래 곡들을 굉장히 높게 평가합니다.

    * 「Divertimento K.136」

        젊은 모차르트 특유의 맑고 투명한 현악 사운드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가볍게 들리지만 구조는 굉장히 세련되어 있어요.

    * 「Masonic Funeral Music K.477」

        의외로 아주 어둡고 깊은 곡입니다. 후기 모차르트 특유의 죽음과 명상의 분위기가 느껴져서, 레퀴엠 좋아하시는 분이면 꼭 추천드립니다.

    * 「Ave verum corpus K.618」

        짧은 성가곡인데, 단순함 속에 경건함과 인간적인 따뜻함이 놀라울 정도로 담겨 있습니다. 성악 전공자들이 특히 사랑하는 작품입니다.

    * 「Piano Concerto No.23 2악장」

        협주곡 전체보다 2악장만 따로 듣는 분들도 많습니다. 너무 유명한 곡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언급되지만, 감정선은 정말 압도적이에요.

    * 「Clarinet Concerto K.622 2악장」

        영화 음악처럼 서정적이고 고요합니다. “모차르트가 인간의 숨결을 음악으로 만들면 이런 느낌 아닐까”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작품입니다.

    * 오페라 「La clemenza di Tito」

        「피가로의 결혼」이나 「마술피리」에 비해 인지도는 낮지만, 성악적으로는 굉장히 수준 높고 아름다운 아리아들이 많습니다.

    * 「Exsultate, jubilate」

        소프라노를 위한 모테트인데 마지막 “Alleluja”만 유명하고 전체 곡은 의외로 잘 안 알려져 있습니다. 모차르트 특유의 천진함과 화려함이 정말 살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덜 유명하지만 모차르트의 진짜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Ave verum corpus」와 「Clarinet Concerto 2악장」은 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화려하게 기교를 과시하기보다, 인간의 숨결과 순수함을 음악으로 만든 느낌이 아주 강한 작품들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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