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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내내황홀한튤립
내내황홀한튤립

까치발 안되고 걸을때 미는힘이 부족해서 보행이 어설퍼보이임..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허리 디스크 검사결과 - 디스크 살짝있는정도

근전도 검사 결과 - 비골신경약화

군대에서 다쳐 재활은 못했지만 왼쪽 종아리 두달 깁스했다가 풀었습니다.

그 후 종아리 근육이 더 작아지지도 않고 커지지도 않습니다.

까치발이 안되서 보행시 앞꿈치로 미는힘이 부족해 걸을때 다리가 아파보이며 뛰거나 활동적인 운동을 할수없음.

서울OO병원에서 SMA 및 돌연변이 유전자 검사 결과 모두 정상...

서울OO병원에서도 어떤것때문인지 원인을 찾을수 없다고 하시네요

무슨검사를 받아야하며 어떤 재활을 해야하며, 운동을 한다면 호전이 있을까요.

전문분야 선생님들 부탁좀드리겠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 조합(까치발 불가 + 전진(push-off) 힘 부족 + 비골신경 약화 + 종아리 위축 정체)은 단순 허리디스크 소견으로는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 가지 가능성을 구분해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의료적 표현도 최대한 보수적으로 사용하겠습니다.

    1. 감별해야 할 주요 범주

    1) 정형외과·신경외과적 말초신경 손상

    군 복무 중 깁스 기간이 길고, 이후 지속된 비골신경 기능저하가 남았다면 → 비골신경 자체의 외상성 손상, 혹은 종아리 뒤쪽(정강신경)까지 부분 손상 가능성도 고려됩니다.

    단, 까치발 불가는 주로 정강신경(Tibial nerve) 또는 S1 신경근 문제와 연관이 큽니다.

    비골신경만으로는 까치발 기능이 보통 보존됩니다.

    2) 신경근 수준(S1) 문제

    허리 MRI에서 “살짝 디스크”라고 해도, 영상 충돌 정도와 증상의 일치도는 항상 비례하지 않습니다.

    S1 신경근 손상이 오래된 경우 종아리 근육 무력, 까치발 장애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근전도가 비골신경만 약화로 나왔다면 검사 부위 제한 때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강신경·비복근·가자미근 포함해 확장 평가 필요)

    3) 만성 말초신경병증(부분 축삭손상)

    외상 후 신경 축삭이 재생되더라도, 회복이 불충분하면 근육이 더 커지지 않고 기능 제한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신경근육계 질환 배제

    이미 SMA·돌연변이 검사 등 1차 근병증 스크리닝이 정상이라면, 근육 자체의 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2. 추가로 권장되는 검사

    기존 검사만으로 불충분할 때, 보통 아래 항목들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 정밀 근전도(EMG/NCS) 재평가

    정강신경, 비복근, 가자미근, 둔근, S1·L5 신경근 영역까지 확장해서 검사.

    기존 EMG가 “비골신경만 평가된 것인지” 확인 필요.

    ● 허리 MRI 재판독 또는 3T 고해상도 촬영

    S1 신경근 압박 소견이 미세하거나, 오래된 손상일 수 있어 세밀한 재판독이 유용합니다.

    ● 말초신경 초음파 또는 MR neurography(신경 MRI)

    비골신경·정강신경의 외상성 병변이나 흉터화 여부 파악.

    ● 하지 CT 또는 근육량 분석(MRI thigh/calf)

    근육 위축 패턴을 보면 말초신경/신경근/근병증을 감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재활 전략

    원인이 완전히 규명되지 않아도, 기능 회복을 위해 적용 가능한 접근입니다.

    ● 신경근 자극 기반 근력 재활

    정강신경 지배 근육(비복근·가자미근)에 대한 NMES(신경근 전기자극)

    까치발 기능 회복 프로그램

    고정식 레그프레스에서 plantarflexion 범위만 사용

    seated calf raise → standing calf raise 순서로 진행

    근력이 거의 안 올라가는 경우 신경손상 정도가 깊다는 지표가 될 수 있음.

    ● 보행 패턴 재교육

    발목 push-off 보조 기구(AFO) 또는

    발목 보조 테이핑을 사용해 보행 대칭성 확보

    지면 반발력을 보조해 관절·근육 과부하를 줄입니다.

    ● 신경가동술(nerve gliding)

    L5/S1 신경, 비골신경 glide

    신경 유착이 남아 있는 경우 도움됨.

    4. 예후(현실적인 관점)

    외상 후 수년간 까치발이 불가했다면, 신경 축삭 재생이 이미 완료된 시점에 해당합니다.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근력의 부분적 회복과 보행 안정성 향상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지속 재활을 하면 기능적 보상 능력은 개선됩니다.

    5. 어떤 진료과를 가야 하는가

    가장 효율적인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신경과(말초신경 전문) 혹은 재활의학과 – 정밀 근전도 재평가

    2. 필요 시 신경외과 – 신경근/신경 손상 영상 재판독

    3. 이후 재활의학과에서 장기 재활 설계

    요약

    까치발 불가는 비골신경만으로 설명되지 않으며 정강신경 또는 S1 신경근 문제까지 확인 필요.

    정밀 EMG, 신경 MRI, 근육량 검사가 추가적으로 권장됨.

    완전 정상화는 어렵더라도 기능 향상 재활은 효과가 분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