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하루 대변 보는 횟수가 건강의 지표가 될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저는 하루 3~4번 화장실에 가는데 특별히 배가 아프거나 그렇다기보다는 아침에 일어나서 한번 식사후나 저녁에 한번 이렇게 3~4번을 화장실 갑니다. 너무 자주 가는 건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하루 대변 횟수만으로 건강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정상 범위는 사람마다 넓어서, 하루 3번 정도까지도 변이 잘 형성되어 있고 배변 후 시원하며 복통, 설사, 피, 체중감소가 없다면 병으로 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사 후 장이 움직이면서 변의가 생기는 위대장반사는 정상 생리 반응이라, 아침 기상 후와 식후에 화장실을 가는 패턴 자체는 흔합니다.

    하루 3번에서 4번이라도 변이 묽지 않고, 갑자기 늘어난 것이 아니며, 급하게 참기 어렵거나 밤에 자다가 깨서 화장실을 가는 일이 없다면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오히려 횟수보다 변의 형태, 잔변감, 점액이나 피, 복통, 체중 변화가 더 중요합니다.

    다만 최근 들어 횟수가 늘었거나 변이 계속 묽고 퍼지거나, 기름진 변, 혈변, 검은 변, 야간 설사, 원인 모를 체중 감소, 빈혈, 발열, 심한 복통이 있으면 소화기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갑상선항진증, 과민성장증후군, 염증성 장질환, 장 감염, 약물이나 영양제 영향도 감별해야 합니다.

    현재처럼 통증 없이 일정한 패턴으로 하루 3번에서 4번 보는 정도라면 우선 식사량, 커피, 유제품, 술, 매운 음식, 유산균이나 마그네슘 복용 여부를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변이 정상 형태이고 오래 유지된 본인 패턴이라면 건강 이상 신호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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