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의 에너지 전쟁은 석유나 가스를 빼앗기위해 국가끼리 전쟁을 시작하는 형태보다는, 기존의 군사/외교 갈등에서 에너지시설과 수송로가 핵심 공격/압박 수단이 되는 형태가 더 현실적이에요.
실제로 2026년 중동 분쟁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로 세계 석유/가스 공급에 큰 충격이 발생했지요.
평상시 이 해협을 세계 해상 원유/석유 제품 거래의 약 25%, LNG 거래의 약 20%가 통과하기 때문에 군사적 충돌이 곧바로 세계 에너지 문제로 번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석유/가스 뿐 아니라 리튬/희토류 같은 핵심 광물, 전력망, LNG터미널, 해저케이블, 송유관도 전략적 자산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IEA에 따르면 2025년에는 에너지 분야 핵심광물 20종 가운데 11종이 한때 수출통제를 받았을 정도로 에너지 안보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에너지가 전쟁의 유일한 원인이 되는 경우보다 기존 지정학적 갈등을 증폭시키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이런 위험 떄문에 각국도 비축유 확보, 수입국 다변화와 함꼐 원전/재생에너지 처럼 자국에서 확보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확대하여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