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훈련도감은 임진왜란을 극복하며 만들어진
새로운 중앙군영이었습니다. 임진왜란으로
기존의 군제(軍制)가 무너지자, 이를 수습하기 위한 정책으로 새롭게 훈련도감을 창설하였으며, 또한 모든 군인에게 급료를 지급하는
상비군으로 조직하여 정예화를 꾀하였습니다. 오군영 가운데 모든 병력이 급료를 받는
유일한 군영이었는데, 국가 재정의 악화를
초래하여 폐지 논의가 종종 행해지기도 했습니다. 훈련도감은 국왕 시위와 도성 방어를
수행하며, 금위영·어영청과 함께 삼군문(三軍門)으로 불리는 중앙의 핵심 군영이었습니다. 그러나 1882년(고종 19)에 신식 군대인
별기군(別技軍)의 창설과 임오군란(壬午軍亂)의 여파로 폐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