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청결, 오염 강박증 고치고 싶어요...
고3 여학생이고요. 최근에 청결과 오염에 대한 강박이 심해졌습니다. 이게 다른 사람이 아니라 제가 너무 더럽게 느껴지고, 세상 모든 사물이 다 더럽게 느껴집니다... 서랍장에 있는 옷이 더럽게 느껴져서 다 꺼내서 빨고요... 그 빨래한 옷에 더러운 제가 닿을까 봐 빨래 정리하는 것도 힘들어요... 지나가면서 어디 스칠까 봐 걱정되고, 닿지도 않았는데 닿았으면 어떡하지 하고 막 불안해해요... 요의 비스무리한 느낌이라도 들면 혹시나 소변이 샜을까 꼭 확인합니다. 그동안 한번도 샌 적이 없는데도요. 그리고 확인하면서 바지나 팬티를 만져서 또 찝찝해 하고요... 보통 사람들이 자기가 입었던 팬티를 더러운 오물 보는 것처럼 하지는 않죠?? 제가 이상한 거겠죠... 그리고 제일 힘든 건 화장실 입니다. 여자들은 소변을 보고 나서 앉아서 닦잖아요. 저는 앉아서도 닦고 그것도 모자라서 일어나서도 닦아요... 앉아서 닦았으니, 아무것도 묻어나오지 않지만 불안해서 몇 번 더 닦아요. 그리고는 혹시나 오줌이 바지에 떨어지지 않았을까 너무 불안해서 집에서는 꼭 확인합니다. 확인하고도 불안해요.
이게 저만 그런 거면 상관없는데... 빨래 해주시는 엄마께서도 스트레스라 하시고... 손을 하도 씻어서 다 부르트고 가렵고 따갑고... 미치겠어요... 진짜 고치고 싶어요ㅜㅜ 이게 고3에 대한 압박감에 생긴건지... 원인이 되는 계기가 있는 것 같긴 한데... 모르겠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