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우울증 병원가야될정도인데 가도 소용없을거 같아요..

육아우울증이 심한것 같아요..

딱 육아때문에! 라기보다 복합적으로 정신적힘듦과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어요.

임신전과 달라진 생활과 반복적인 일상, 강아지와 아기 하나인데.. 말못하는둘과 하루종일 놀아주고 떠드는게 참 지치네요...

게다가 모성애없는 친정엄마와 사이도좋지 않아 더 힘든것 같아요.

친정집 없다 생각하고 살려고 해도 원망스럽고 아기한테 사랑못받게하는거 같아 속상하구요...

출산때도,아기100일, 6개월이 다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손녀를 본적없고 사위가 아기보러 오시라해도 시큰둥해요..

무튼 요즘 매일 뭔가 맘대로 잘안되거나 아기가 힘들게 하거나 그러면 눈물은 기본이고, 입밖으로 욕도 나오고 소리지르고싶은데 소리도 못지르고.. 울면 제눈치보는 강아지와 아기를 보니 표출못해서 더 미쳐버릴것 같고 그렇습니다..

이러다보니 점점 더 속이답답해서 폭발해버리네요.

이젠 주체가 안될정도로 화가 머리끝까지 날때도 있어서 스스로 놀라고 그럽니다.. ㅠㅠ

우울증으로 병원가야겠다 내가 왜이러지 싶은게 몇주 되었어요..

일부러 육아모임이나 몇몇 만나서 대화도하고 공동육아도 몇번 했지만 기분은 그때뿐... 며칠뒤 또 반복이고 그래요...

남편은 너무너무 잘해줍니다 집안일도 다 해주구요.... 나가서 바람쐬고 오라고해서 다녀와도 마찬가지에요 끝나지않는 반복적인 일상이 두려워요...

임신전으로 돌아갈수만있다면 제발 돌어가고 싶습니다ㅠㅠ

정신과상담 받으러 가면 얘기들어주고 약지어주는게 다일것 같은데.. 맞나요?

뇌쪽 약은 먹고싶지가않고 그렇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늘은 아기가 울고 보채고 기분도 계속 다운되어있고 그러다 결국 입밖으로 내가 죽어야하나!? 그런소리까지 오더라구요

괴롭습니다... ㅠㅠ

도대체 나는 성격이 왜이럴까, 미친건가, 큰일이다... 이런나를 만난 우리남편이 넘 불쌍하고 미안하다ㅠ 이런생각도 계속 듭니다ㅠㅠ 주체가안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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