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우울증도 정신과나 심리 상담이 필요할까요?

2021. 03. 16. 13:16

갱년기라서 그런지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우울감도 느끼게 됩니다. 친구들도 비슷한 증상들을 호소하는데, 병원에서 직접적인 호르몬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아니면 심리 상담이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총 9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갱년기 증상으로 많이 힘드셨겠네요

병원을 가는것과 심리 상담을 고민중이신거 같은데 증상이 너무 심하지 않다면 심리상담만으로도 많은 위안을 얻고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울감이 오래되고 심하다고 느끼신다면 일반적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상태에선 아무리 좋은 상담도 들을 수가 없기 때문에 병원에서 호르몬 치료를 받은 뒤 심리상담을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시거나 심리치료를 받기전에 현재 어떠한 상태인지 자가 진단할 수 있는 검사를 통해 결정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2021. 03. 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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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문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먼저 갱년기를 거치고 계시는 님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 드립니다.

    심리상담사로서의 답변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저의 배우자와 저 자신이 갱년기를 거치고 매우 힘든 시기를 겪었기 때문에 어떻게 이겨냈는지를 말씀드리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분명 갱년기의 우울증도 치료해야 하는 질병의 하나라고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약물치료와 심리 상담등의 치료행위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족의 협력이 최우선되어야 함을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중년 여성들은 상당히 많은 갱년기 증상(안면 홍조 및 열 오르내림, 감정기복 등 다양)을 통해 본인 스스로는 분명 자각할 수 있습니다.

    반면 남성들의 경우에는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갱년기 우울증을 지나온 삶을 통해 겪을 수 밖에 없는 훈장이라 생각하고 각종 활동(예 : 봉사활동, 악기 및 등산 등 취미 생활)을

    통해 가능한 저 혼자 있는 경우를 최소화 하는 노력을 했던것 같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폐경이후에 갱년기가 찾아오므로 여성으로서의 상실감이 매우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이후에 남편과 자녀들에 대한 원망과 분노 등이 수시로 자신을 엄습하며 소위 갱년기 우울증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때 가족에게 자기 자신의 심리상태를 알리는 노력을 하세요. 남편과 자식은 말하거나 행동으로 액션하지 않으면 눈치채지를 못하거나 엄마의 행동을 이해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일 것입니다. 가능하면 남편이 아내의 이상행동을 인지하고 물어보면서 관심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도록 다독이는 행동은 치료의 절반일 정도로 중요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엄마가 갱년기가 왔고 우울증이 올 수 있음을 알려 좀 더 관심과 배려속에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노력을 남편과 자녀가 해야 합니다.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 등을 하고 또는 한시간 가량 햇볕을 쬐는 등의 활동많으로도 마음의 안정은 찾아옵니다.

    갱년기우울증은 분명 치료해야할 질병이지만 가족의 관심이 모든 우울감을 날려버릴 수 있음을 생각하시고

    자신의 현 상황을 알려 가족의 도움을 받으시고 그 이후에도 진정이 안되면 약물치료나 상담을 병행하시는 게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잘 이겨내시길 기원드립니다!

    2021. 03. 1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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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강범구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많이 힘드시겠어요 ㅠㅠ

      이렇게 본인이 감정 기복이 심하고 힘들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건강한 것입니다.

      하루 30분~1시간 걸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들여다 보세요 뭐가 내 기분을 상하게 하는지

      뭐가 내 기분을 좋게하는지 그냥 들여다보면

      아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하는 순간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지실거예요

      하지만 그렇게 시간을 낼 수 없다면

      심리상담을 적극 권합니다.

      감정 기복이 심해졌다는 것은

      결국 내가 나를 들여다 봐달라는

      간절한 신호이니까요

      2021. 03. 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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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유상민 심리상담사입니다.

        갱년기로 우울감이 들수록 더 노력해야 하는건 본인 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남을 지속적으로 유지도 해 보시고 하나의 취미거리를 가져보시는 건 어떠실까 생각이 듭니다.

        나는 갱년기 니까 우울한게 당연한거야 라는게 아닌 무엇을 해야 이 증상이 떨쳐질까 생각해 보시는 계기를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03. 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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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박서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증상이 심하셔서 일상생활이 힘든정도라고 느껴지신다면 심리상담은 꼭 받아보시는것이 좋으십니다

          또한 증상이 심하실때에는 병원에서 직접적인 호르몬 치료도 권장드리지만 , 증상이 심하시지 않으시다면 호르몬 치료없이

          심리상담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섭취하시는것도 권장드립니다.

          2021. 03. 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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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굉장****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홍권화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반드시라고는 못하겠으나 되도록 전문가의 도움을 적절히 받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혼자 앓는것보단 전문적인 도움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사실수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2021. 03. 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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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갱년기 우울역시 상담을 받으면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호로몬 치료와 상담을 병행하면 좋습니다.

              호로몬치료로 안정화를 시키고 나에게 올수있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행동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면 도움이 될겁니다.

              2021. 03. 1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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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박유라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갱년기라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호르몬치료까지 받으시기보다는

                가족들에게 먼저 이야기를하시고 주변분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시고,

                갱년기에 좋은 음식들을 먹으시면서 기분전환을 해보시면 오히려 가볍게 더 잘 이겨내실 수 있으세요^^

                2021. 03. 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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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상헌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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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년기 우울증은 따로 정해진게 없습니다.

                  아! 갱년기라서 우울하구나! 라고 스스로 생각해서 없던 병을 만들어 내는게 갱년기 우울증 입니다.

                  마음에 병이므로 시큰둥하시면 알게 모르게 지나갈거라 생각 됩니다.

                  허나, 나이가 들면 모든 안좋은 일을 엮어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속은 셈 치고 상담은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021. 03. 1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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