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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웃는도시락

무조건웃는도시락

팔저림과 힘빠짐, 숨참으로 인해 걱정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최근 워궤양 진단

복용중인 약

위궤양약 복용중

오래전에 목디스크 증상이 있었으나 그뒤로 나름 관리를 해와서 일상생활 불편하지 않을 정도였읍니다.

최근 두세달전부터 양손 저림과 힘빠짐과 피가 안통하는지 손의 피부색마저 하얗게 되는 증상이 잦고..

평소 1시긴씩 걷던 운동도 2~30분을 걸으면 숨이 차고 힘들고 평소에도 전과는 달리 어딘가 모르게 힘듬이 느껴져서

최근 대학병원에서 뇌, 목쪽 ct를 찍고 진료를 받았으며 의사선생님께서 뇌간에 눌림이 살짝 보이나 오래전부터 자리를 잡은거 같아 지금 증상의 원인으로는 안보이고 2년에 한번씩 사진찍어서 추적해보자 하시고 목디스크도 특별히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제 증상은 여전히 계속 되네요

혹시 심장이나 혈관쪽 진료를 추가로 받아 봐야 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현재 증상은 목디스크만으로 설명되기 어려운 양상입니다. 양손 저림과 힘 빠짐이 반복되고, 손 피부색이 하얗게 변하는 현상은 말초혈관이 일시적으로 수축하거나 혈류가 감소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레이노 현상(Raynaud phenomenon)에서 손이 창백해지고 저림이나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말초혈관 문제만으로 전신적인 힘 빠짐이나 운동 시 숨참까지 모두 설명되지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운동 능력의 변화입니다. 이전에는 1시간 정도 걷던 운동이 가능했는데 최근에는 20에서 30분만 걸어도 숨이 차고 힘이 드는 상태라면 심장 또는 폐 기능 변화 가능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50대에서는 관상동맥질환(허혈성 심질환), 초기 심부전, 부정맥 등 심혈관 질환이 있을 때 운동 시 호흡곤란과 피로감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전신적인 힘 빠짐과 피로가 함께 있다면 빈혈이나 내과적 질환도 고려해야 합니다. 최근 위궤양 진단을 받은 상태라면 위장관에서 미세 출혈이 지속되면서 철결핍 빈혈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빈혈이 있으면 손 저림, 피로, 운동 시 숨참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미 뇌와 경추 영상 검사에서 현재 증상의 원인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다면 다음 단계로는 순환기내과 진료를 받아 심장과 혈관 평가를 진행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심전도, 심장 초음파, 필요 시 운동부하 검사나 관상동맥 CT, 그리고 빈혈과 갑상선 기능을 포함한 혈액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게 됩니다. 특히 최근 들어 운동 시 숨참이 새롭게 발생했다면 심장 평가를 지연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