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의 스킨쉽을 싫어하는 여자 아이, 괜찮은건가요?
친구들과 손잡고, 팔짱끼고 이런 것들을 유독 좋아하지 않습니다. 같은 여자아이들끼리도 이런 거부반응이 있는데 가족들과는 거부감이 없고, 상관없는걸까요? 단순하게 친구 관계에서 유독 싫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친구들과 스킨십을 싫어하는 이유는
아이의 기질적인 경향이 높아서 입니다,
사람마다 각자 지닌 기질은 다릅니다.
특히나, 아이는 누군가 자신의 피부에 닿는 그 감각의 자극이 싫어서 잠시라도 누군가의 팔이 닿는다 거나
손을 잡는다 라는 느낌이 들면 극도로 예민하고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부분이 큰 것입니다.
아이가 친구의 손을 잡는 것, 그리고 친구의 팔이 자신의 피부에 닿는 것을 싫어 한다 라고 한다면
내 몸을 소중히 여기고, 타인의 몸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좋지만
친구들과 손을 잡고 활동을 하고, 친구들과 몸을 부대끼며 놀이를 하며 몸이 부딪히는 것은
어느 정도 괜찮은 행동 이라는 것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면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강수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친구들과의 스킨십을 불편해한다고 해서 문제 행동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감각적 성향, 성격적 거리감, 신체 경계의 자각 등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차이 일 수 있습니다. 존중과 이해 속에서 사회적 친밀감의 다른 표현 방식을 찾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들과의 스킨십을 싫어하는 여자 아이 괜찮은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친구들과의 스킨십을 거부하는 것은 성향이나 감각 민감성, 혹은 관계에서 느끼는 심리적 거리 때문일 수 있습니다. 가족과는 안정된 애착이 형성되어 있어 신체 접촉에 거부감이 없지만, 친구들과는 아직 관계의 안전성을 충분히 느끼지 못하거나, 자신의 경계를 지키고 싶은 욕구가 강할 수 있습니다.
여자 아이들끼리도 거부 반응이 있다면, 단순히 성별이나 친밀도보다는 개인적인 감각적 불편함이나 성향이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억지로 스킨십을 강요하기보다는 아이가 편안함을 느끼는 방식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이마다 신체적 경계와 감각 민감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억지로 바꾸기보다는 아이의 개인적 공간과 감정을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애 아동심리상담사입니다.
스킨쉽은 성장과정의 거쳐가는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낯설거나 익숙하지 않으면 거부감을 일으키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때로는 스킨쉽에 대한 경계성도 교육해야 하는 방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생활을 통해 차츰 관계성에 대한 사회성도 익혀질 것입니다.
좀더 적극적인 행동을 하기를 원하신다면
우리 아이와 같은 또래를 초대해서 아이들만의 시간을 만들어 주시는 것도 빠르게 가까워지는 방법 중 하나라고 봅니다.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면서 스킨쉽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가족과는 스킨십을 편하게 하지만, 친구와는 싫어한다면 성격적인 거리감이나 개인적인 경계심일 수 있습니다.
신체 접촉을 불편하게 느끼는 아이도 있으니 성향 차이로서 존중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친구 관계 자체에 문제가 없다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불안이나 트라우마 반응이 의심될 정도라면 전문가 상담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친구와의 스킨십을 싫어하는 건 개인 성향과 경계 감각에 따른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가족에게는 편안함을 느끼지만 친구 사이에서는 사적 공간과 신체적 접촉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부끄러움, 친밀감 수준 차이, 사회적 경험 부족 등도 이유가 됩니다. 정상적인 발달 범위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