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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심 결제 방식을 사용할 경우 무역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은 무엇인가요?

해외 바이어가 추심결제 방식을 요구했는데, 당사로서는 대금 회수 지연이나 거절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걱정됩니다. 신용장이나 송금 방식보다 리스크가 크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무역 거래에서 추심결제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단점과 이를 보완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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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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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추심결제방식은 신용장 결제방식에 비해 은행의 지급확약이 없기 때문에 바이어와의 신용관계가 쌓이지 않는 상황이라면 어느정도 위험한 결제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추심을 활용하신다면 D/A 보다는 D/P 결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겠고, 상호간 신용이 갖춰지지 않은 업체라면 신용장 결제방식을 활용하는 등 보완이 필요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추심결제(Collection Payment)는 수출자가 물품을 선적한 후, 수입자가 대금을 지급해야만 서류를 인도받을 수 있는 결제 방식으로, D/P(Document Against Payment, 지급인도)와 D/A(Document Against Acceptance, 인수인도)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용장(L/C)보다 대금 회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D/A 방식의 경우, 수입자가 결제 기일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회수가 어려우며 신용장 거래와 달리 은행이 대금 지급을 보증하지 않으며, 단순히 서류 전달 역할만 수행한다는 단점도 함께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는 가능하면 추심방식 중에서는 D/P를 활용하시고, 바이어의 신용 상태를 사전 조사하고, 미리 계약서에 대금 미지급 시 대응 조항을 포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울러, 다른 결제방식을 활용하거나 수출보험에 가입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추심 결제 방식은 무역 거래에서 비교적 간단한 절차로 이루어지지만, 대금 회수의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리스크가 큽니다. 특히 수출자가 서류를 은행을 통해 전달하더라도, 바이어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물품을 인도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용장 방식과 달리 은행이 지급을 보증하지 않기 때문에, 바이어가 자금 사정이 나쁘거나 계약 이행 의지가 약할 경우 지급 거절이나 지연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바이어가 서류를 수령한 후에도 여러 이유로 대금 지급을 미루거나 거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서류 추심 방식 중 지급인도 방식(D/P)은 바이어가 대금을 지불해야 서류를 받을 수 있지만, 인수인도 방식(D/A)의 경우 바이어가 서류를 먼저 받고 일정 기간 후에 대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구조여서 미지급 위험이 더 높습니다. 바이어가 지급을 거부할 경우 수출자는 이미 선적된 물품을 다시 회수하거나 다른 구매자를 찾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을 보완하기 위해선 거래 초기부터 바이어의 신용도를 철저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이어의 재무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해외 신용조사 기관의 평가를 참고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또한 일정 금액 이상의 거래라면 부분 선금을 요구하거나 신용장 방식과 병행하는 것도 대금 회수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장기적인 거래 관계를 고려할 경우, 처음에는 보다 안전한 결제 방식을 사용하고 신뢰가 구축된 이후에 추심 방식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추심결제는 은행을 통해 서류와 대금을 교환하는 방식이지만, 바이어가 지급을 거절할 경우 대금 회수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장 방식과 달리 은행이 지급을 보장하지 않으므로 바이어의 신용 상태에 따라 리스크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거래 전 바이어의 재무 상태와 거래 이력을 철저히 검토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분 선결제를 요구하거나, 지급 기한을 명확히 설정해 대금 회수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신용보험을 활용해 대금 미지급에 대비하고, 바이어의 지급 거절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은행 보증을 추가로 확보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