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는 사람은 유전과 체질은 물론 습관까지 잘 맞물린 결과입니다.
선천적으로 위장 기능이 약하거나 소화 효소가 부족해 남들과 똑같이 먹어도 장에서 영양소를 다 흡수하지 못하고 배출합니다. 또한 장 속에 영양소를 칼로리로 전환해 저장하는 균보다, 그대로 흘려보내는 균의 비율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몸속에 에너지를 지방으로 축적하지 않고, 곧바로 열로 바꿔 태워버리는 갈색 지방의 기능이 뛰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유전적으로 교감신경이 활발해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빨리 뛰고 체온이 높아 숨만 쉬어도 에너지를 더 많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습관적으로 운동을 안 해도 평소 다리를 떨거나 서성거리는 등 비운동성 활동량이 많아 소모하는 칼로리 자체가 큰 경우도 많죠.
결국 장에서는 흡수를 적게 하고, 흡수한 것조차 몸 안에서 열로 태워버리며, 평소 움직임으로 다 써버리기 때문에 살이 잘 안 찌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