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저도 4개월 투여를 하고 2달째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식단 교정과, 운동을 병행하시면 충분히 추천드리고 싶어요!
마운자로가 주는 강한 식욕 억제와 빠른 감량 속도를 보면 식단, 운동보다 더욱 편하고 확실한 지름길처럼 느껴집니다. 실제 GLP-1과 GIP 호르몬을 동시에 조절해서 의지력만으로 버티기 힘든 배고픔의 고통을 덜어주는 효과적인 의약품인 것은 맞답니다. 그러나 마운자로를 식단과 운동을 건너뛰기 위한 대체재로 선택하신다면 감량 이후의 유지 과정에서 큰 벽에 부딪히기 쉽답니다.
약물로 인해서 식사량이 급감할 때 영양 균형과 근력 운동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체지방과 함께 근육량이 소실되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마운자로는 평생 투약하기가 어렵기 때문에(가격 이슈), 약을 중단하는 순간 억눌렸던 식욕이 되살아나며 원래 체중보다는 더 늘어나는 심한 요요 현상을 겪기도 합니다. 메스꺼움, 구토, 소화 불량같은 부작용과 지속적인 고비용 부담 역시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식단, 운동보다는 사실 초반에는 마운자로로 식욕을 잡는 것이 좋지만, 약물의 도움을 받으시더라도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루틴을 안착시키기 위한 초반의 보조 개념으로 활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약을 끊고 난 뒤 몸을 지탱해 주는 것은 약물이 아닌 직접 다져놓은 생활 습관이기 때문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