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복용 텀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7일치 처방된 피부 항생제 ‘미노씬‘을 다 복용한 후 피부염이 좀 가라앉아서 일주일동안 괜찮게 지내다가 그후 바로 다시 피부염이 서서히 나타나서 다시 피부과에 갔습니다.가도 어차피 미노씬 또 처방해주실 것 같기도하고 제 생각에는 이미 미노씬을 일주일치 먹고 그 후 일주일동안 약을 안 먹었다가 다시 일주일동안 먹게 되면 미노씬에 대한 내성이 생길 것 같아 의사 선생님에게 “내성이 생기는 게 걱정이 되는데 혹시 미노씬 외에 다른 항생제가 있으면 그걸로 처방이 가능한가요?”라고 물었는데 선생님이 잠시 생각하다가 피식 웃으시더니 “중간에 일주일 안 먹었다고 그 뒤에 항생제 다시 먹었을 때 내성이 생기지는 않아요”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그렇지만 사람에 따라 약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모르고 걱정이 되는데… 정말 중간에 일주일 안 먹었다가 다시 항생제 먹게 되었을 때 내성이 안 생길 가능성이 없나요..?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이미 일주일 동안 약을 연속해서 복용하고 일주일 약을 쉰 경우에는 내성 우려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현재 의사의 판단 하에 다시 복용이 필요로 되는 경우 복용하셔도 되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되셨길 바래요
감사드려요.^^항상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일주일 복용 후 일주일 쉬었다가 다시 시작했다는 “간격 자체”가 내성을 유발하진 않습니다. 내성은 주로 같은 항생제를 오래,반복적으로 단독사용하거나 용량,기간이 부족할 때 생기므로, 잦은 1주 단위 짧은 코스 반복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여드름 모낭염이라면 경구 테트라사이클린계는 보통 6–12주 계획으로 쓰고 벤조일퍼옥사이드 같은 국소제와 병용해 내성 위험을 줄이는 것이 표준입니다. 재발이 빠르면 약 변경만 고민하기보다 진단과 치료기간·병용요법을 재설계하는 쪽이 더 합리적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동욱 약사입니다.
내성이라는게 노출이 반복이 되어서 생기는 것은 맞습니다. 특히 먹었다 안 먹었다. 빠른 시일에 반복하면 좀 더 잘생길 수 있고요. 한 번 정도 일주일 간격으로 복용한다고 해서 꼭 생기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환영 약사입니다.
항생제 복용 하실 때마다 내성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고 충분히 우려할 만 합니다.
내성에 대해서 걱정하시고 복용에 신경쓰시는 것은 좋습니다.
다만 항생제 복용 자체, 또는 중단했다가 다시 복용하는 경우, 2주 이상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무조건 내성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적절한 치료가 되기 전에 복용을 임의로 중단, 또는 복용을 너무 간헐적으로 하는 경우
주로 내성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 부분은 병원에서 더 정확히 아시고 판단해 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노씬캡슐은 특히 광범위 항생제이고 내성 확률이 적은 편입니다.
피부 증상에 따라서 훨씬 장기간 복용하기도 하고, 증상에 따라서 휴약기 후에 다시
복용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현재의 복용 간격과 패턴, 약 성분을 고려했을 때 내성 등 문제 상황이 생길 확률이
크지 않고, 오히려 다른 항생제 계열로 변경하는 것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일 수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