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어떻게 마셔야 몸이 흡수를 잘 해요??

쪼금쪼금씩 먹으라는 사람도 있고 한번에 먹으라는 사람도 있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ㅠㅜ

한번에 먹어보니까 그냥 다 그대로 배출되는 거 같길래… 쪼금쪼금식 먹어도 똑같지 않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물은 보통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나눠서 마시는 게 더 좋다고 봅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몸은 계속 수분을 사용하니까 조금씩 공급받는 게 효율적인거죠.

    한 번에 너무 많이 마시면 신장이 처리하느라 소변으로 많이 내보내요. 그래서 한 번에 마셨더니 그대로 배출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게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다만 조금씩이라는 게 10분마다 한 모금씩 먹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고, 목마르면 마시고, 식사 때 마시고, 운동 전후에 마시고 결과적으로 소변 색이 연한 노란색 정도로 유지되면 충분합니다.

    굳이 하루 2L를 채우려고 억지로 물병 들고 다니며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결론은 건강한 사람 기준으로 한 번에 벌컥벌컥보다 나눠 마시는 쪽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건강하게 물마시고 행복하세요.

  • 안녕하세요, 물 마시는 것도 은근히 신경이 쓰이실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한 번에 벌컥벌컥 마시면 화장실만 자주 가고 몸에는 전혀 흡수가 안 되는 느낌이 드는데, 그 직감이 정확합니다.

    인체는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이 들어오면 혈액량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신장이 급하게 수분을 밖으로 빼내려고 한답니다. 그래서 세포에 흡수되기도 전에 소변으로 그냥 다 배출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반면에 물을 조금씩 홀짝이면서 자주 마시면 장에서 천천히 흡수가 되면서 혈액량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세포 하나하나까지 수분이 부드럽게 전달된답니다.

    똑같은 양을 마셔도 한 번에 들이켜는 것과 조금씩 나누어 마시는 것은 몸이 받아들이는 효율 자체가 완전하게 달라집니다. 좋은 방법은 30분에서 60분 사이에 종이컵 한 잔(약 120~240ml) 정도의 양을 입안에 머금듯이 천천히 나누어 마시는 것입니다.

    목이 마르다고 느낄 때는 이미 몸이 탈수 상태라는 싸인이라 갈증이 나기 전에 책상 위에 개인텀블러를 두시어 조금씩 자주 마시는 습관을 지녀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마셔야 화장실 가는 횟수도 줄고 몸도 훨씬 촉촉해진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