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인간은 동물보다 뇌가 더 발달했나요?
안녕하세요.
다른 동물들에 비해서 인간의 뇌는 그 크기가 상당히 발달하여 왔습니다. 인간의 뇌가 다른 동물들에 비해 더 발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이는 진화의 관점인데요
필요한 부분과 불필요한부분이 다르게 진화를 해 왔기 때문입니다.
과거 인간의 뇌가 지금 인간의 뇌보다 작았던것 처럼 점점 필요에 의해진화를 해온거죠
결론적으로는 인간의 생존에 유리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인간은 매우 사회적인 동물이며, 복잡한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른 개체들과의 협력, 경쟁, 의사소통, 감정 이해 등 고도의 인지 능력이 필요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압력이 뇌의 크기와 복잡성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사회적 뇌 가설'입니다.
또한 직립 보행을 통해 손이 자유로워지면서 인간은 정교한 도구를 만들고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도구의 제작과 활용은 추상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예측 능력 등을 요구하며, 이는 뇌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뇌의 발달로 지능이 증가하고, 증가한 지능으로 더욱 효율적인 도구를 만들게 되는 선순환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 줄기세포로 만든 뇌 오가노이드를 연구한 결과, 인간의 신경 전구세포는 원통형 모양을 더 오래 유지하여 증식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더 많은 뉴런을 생성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러한 세포 수준의 차이가 인간 뇌의 뉴런 수를 증가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를 유전적으로 보면 인간 특이적인 유전자 복제가 뇌의 크기와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 이러한 유전자들은 뇌의 피질 신경세포 수를 늘리는 데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것이죠.
결국 인간은 특성에 맞춰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뇌를 발달시켰다는 것이 가장 주된 부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의 뇌가 다른 동물보다 발달한 것은 여러 진화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직립 보행으로 인한 손의 자유로운 사용, 도구 제작 및 활용, 복잡한 사회생활을 통한 협력과 의사소통의 필요성 증가, 그리고 언어의 발달 등이 뇌의 크기와 복잡성 증가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또한, 육식 섭취와 불의 사용으로 인한 효율적인 에너지 획득은 에너지 소모가 큰 뇌의 발달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상호작용하며 뇌의 신경세포 수와 시냅스 연결을 증가시켜 지능 발달을 촉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