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자친구가 정말 저를 사랑하는 게 맞을까요?

남자친구를 내가 먼저 좋아해서 먼저 연락했고, 고백은 남자친구가 해서 사귀게 됐어. 근데 평소에 말을 조금 거칠게 하는 편이고, 내가 “말 좀 예쁘게 해줘”라고 하면 “여기서 어떻게 더 예쁘게 말하냐” 이런 식으로 반응해. 여사친도 있고 술자리도 좋아하는 편이야. 사랑한다고 말은 하는데 행동이나 태도를 보면 확신이 잘 안 들고, 나를 특별하게 대한다기보다 여사친들이랑 비슷하게 대하는 느낌이 들어. 예를 들면 내 친구랑 셋이 술 마실 때 내 친구한테 신발 빌려주려고 한 적도 있어서 좀 신경 쓰였어. 그리고 전여친이랑은 같은 과라 수업도 거의 다 같이 듣는데, 그 전여친이 첫사랑이었다고 했어. 헤어지고 나서도 잊는 데 오래 걸리고 힘들었다고 했는데 지금은 다 정리돼서 나를 만나는 거라고 말해. 근데 나는 가끔 그 말이 완전히 믿기진 않아. 또 술을 정말 좋아해서 내가 그만 마시라고 해도 “더 먹을 거다” 하면서 내 말을 잘 안 듣고, 술 먹으면 끝까지 마시려고 해. 내가 걱정돼서 하는 말도 가볍게 넘기는 느낌이라 내 말이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 때가 많아. 진짜 나를 사랑하는 걸까?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무래도 말을 대충한다는 것을 보면

    평소에 남자 친구가 질문하신 분을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하는 지 보이기 때문에

    저라면 이 관계 빠르게 정리하고

    다른 분을 찾아보겠습니다.

  • 현재의 불안함이 지속된다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거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연인 사이의 거친 말투는 단순히 성향의 차이라기보다 배려의 부족으로 보이며, 상대방을 불안하게 만듭니다

  • 제가 괜한 우려를 만드는 것일지는 몰라도 남자가 여자를 정말 사랑한다면 말로만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고

    행동이 상대방을 배려하고 싫어할만한 행동을 최대한 자제하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분이 본인을 별로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껴지는 것 같고

    그런 부분이 의문이 들기 시작하는 것이 남자친구분이 좋은 애인이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