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자친구가 정말 저를 사랑하는 게 맞을까요?
남자친구를 내가 먼저 좋아해서 먼저 연락했고, 고백은 남자친구가 해서 사귀게 됐어. 근데 평소에 말을 조금 거칠게 하는 편이고, 내가 “말 좀 예쁘게 해줘”라고 하면 “여기서 어떻게 더 예쁘게 말하냐” 이런 식으로 반응해. 여사친도 있고 술자리도 좋아하는 편이야. 사랑한다고 말은 하는데 행동이나 태도를 보면 확신이 잘 안 들고, 나를 특별하게 대한다기보다 여사친들이랑 비슷하게 대하는 느낌이 들어. 예를 들면 내 친구랑 셋이 술 마실 때 내 친구한테 신발 빌려주려고 한 적도 있어서 좀 신경 쓰였어. 그리고 전여친이랑은 같은 과라 수업도 거의 다 같이 듣는데, 그 전여친이 첫사랑이었다고 했어. 헤어지고 나서도 잊는 데 오래 걸리고 힘들었다고 했는데 지금은 다 정리돼서 나를 만나는 거라고 말해. 근데 나는 가끔 그 말이 완전히 믿기진 않아. 또 술을 정말 좋아해서 내가 그만 마시라고 해도 “더 먹을 거다” 하면서 내 말을 잘 안 듣고, 술 먹으면 끝까지 마시려고 해. 내가 걱정돼서 하는 말도 가볍게 넘기는 느낌이라 내 말이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 때가 많아. 진짜 나를 사랑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