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 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해양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우리가 사는 대기에 이산화 탄소의 농도가 높아지게 된다고 가정을 하면
해양에서 사는 생물들은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대기중 이산화 탄소 증가로 해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탄산이 형성되어 피에이치가 떨어지는 해양 산성화가 진행되며 조개 산호 플랑크톤 등 탄산 칼슘 구조 생물이 껍데기 골격이 제대로 형성하지 못하게붕괴 될수 있어요
대기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게 되면 3가지 정도의 변화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해양의 산성화, 두번째는 수온 상승, 세번재는 해양의 탈산소화입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는 바다에 흡수되어 물과 반응하여 탄산을 형성하고, 이로 인해 바다의 pH가 낮아져 산성화가 진행됩니다. 실제 산업혁명 이후 해양의 산성도는 약 26% 증가했으며, 최근 10년간은 산업혁명 이후 250년간 평균치의 4.5배에 달하는 속도로 산성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굴이나 조개, 산호, 플랑크톤 등 탄산칼슘으로 껍데기나 골격을 만드는 해양 생물은 산성화된 바닷물에서 껍데기가 녹거나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게 됩니다. 특히 산호초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대기 중 이산화탄소 증가는 지구 온난화를 심화시키고, 바다는 대기 중 열의 상당 부분을 흡수하여 해수면 온도가 상승합니다.
해양 생물은 온도에 매우 민감하여, 생존에 적합한 온도와 먹이를 찾아 서식지를 바꾸거나 이동 패턴이 변화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어종 분포가 바뀌고, 기존 서식지에서는 생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특정 온도 범위에서만 생존하는 생물들은 수온 상승으로 인해 죽을 수도 있고, 앞서 말씀드린 산호의 백화현상을 가속화 시키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온이 상승하면 바닷물에 녹아 있는 산소의 양이 줄어들고, 수층 간의 혼합이 감소하여 해양 생물이 이용할 수 있는 산소와 영양분이 감소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산소 부족 데드존이 형성되고 호흡량이 많은 생물의 경우 생존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바다에 흡수되어 해양 산성화를 일으키고, 이는 조개나 산호 같은 탄산칼슘을 만드는 생물들의 생존과 성장에 악영향을 주며, 해양 생태계 전체의 균형과 어업 자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감사합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해양은 이를 흡수하여 해수 산성화가 가속화되고, 이는 탄산칼슘 골격을 형성하는 산호, 조개, 플랑크톤 등 다양한 해양 생물들의 성장과 생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어류의 감각기관에도 영향을 주어 먹이 찾기나 포식자 회피 능력을 저하시켜 해양 생태계 전반의 균형을 위협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전문가입니다.
CO2 가 물에 녹음에 따라 바닷물의 pH는 내려갈 수 있습니다. 일종의 산성화이긴 하나, 그 정도가 유의미하게 내려가려면, 재앙에 가까운 상황이겠지요.
산성화에 따른 몇몇 종은 생존에 위협을 받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 생태계 피라미드가 깨지게 됨에 따라, 도미노 효과처럼 전반적인 균형에 영향을 미치겠지요. 물론 이 과정에서 새로운 균형이 발생할 수도 있겠지만요.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