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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홍학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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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정기화 시 부산항 통관 인프라 확충 계획은 어느 수준인가?

안녕하세요.

빙하의 감소로 연중 운영이 가능해진 북극로 개통 시 기존 수에즈 경유 화물의 40%가 전환될 경우 세관의 인력 수요 예측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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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빙하 감소로 북극항로의 연중 운영이 현실화되면서, 기존 수에즈 운하를 경유하던 화물의 상당 부분이 이 항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항의 통관 인프라와 세관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부산항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통관 시설의 현대화와 확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동화 시스템 도입과 디지털 통관 절차의 개선을 통해 증가하는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세관 인력의 경우, 예상되는 물동량 증가에 맞춰 추가 채용과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준비를 통해 부산항은 북극항로 활성화에 따른 물류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북극 항로가 상시 운항 가능해지고 수에즈 경유 화물의 상당 부분이 전환된다면 통관 지점의 이동에 따라 세관 인력 배치도 재조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극지 항로 인근의 신규 기항지나 중간 경유지에 통관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어, 해당 지역 세관의 인력 충원이 요구됩니다. 이에 따라 화물 흐름 변화에 맞춘 데이터 기반의 인력 수요 예측 시스템과 연계된 탄력적 인사 운영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북극항로 정기화가 이루어지는 상황이 이루어지면 기존 항로에 집중되어있던 여러 세관인력이 분산되며, 항만의 화물처리가 분산되어 조금 더 효율적인 통관운영이 가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해당 항로의 허브항만 전략을 구축하여 환적화물 등 증가로 이어지게 되면 인력 수요가 증가되는 등 국가경제에도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북극항로가 연중 운영 가능해지고 수에즈 운하를 경유하던 화물의 40%가 전환될 경우, 기존 주요 통관 거점이 아닌 북극항로 인접 국가나 새로운 항만에서의 통관 수요가 급증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세관은 기존 수에즈 중심의 인력 배치를 재조정하고, 러시아, 북유럽, 북태평양 인근의 항만에서 통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새로운 루트를 통해 유입되는 고위험 화물에 대한 검사, 수출입 절차 대응, 원산지 검증 등의 업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관 인력 수요 예측은 예상 물동량, 화물 종류, 항만 자동화 수준, 통관 처리 시간 등을 반영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뤄질 수 있으며, 초기에는 기존 인력의 재배치와 함께, 위험관리 기반의 선별 검사 시스템 확대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북극 항로에 특화된 통관 전문가 양성, 기후 환경 대응 교육, 디지털 기반 통관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된 인력 수급 및 운영 전략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북극항로 정기화에 대비한 부산항 통관 인프라 확충 계획은 컨테이너 처리 역량 강화와 디지털 시스템 도입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부산신항과 광양항에는 북극항로 환적 화물 전용 터미널을 신설하고, AI 기반 자동통관 플랫폼을 구축해 화물 검사 시간을 기존 대비 70% 단축할 예정입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서류 검증 시스템과 친환경 에너지 기반 냉장 시설 확보가 핵심 과제로 부상했습니다.

    세관 인력 수요는 북극항로 개통 시 기존 수에즈 경유 화물의 40% 전환을 가정할 경우 2030년까지 약 1,200명 규모의 추가 채용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는 연간 500만 TEU 이상의 화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통관검역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해외 물류 허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인력 교류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다만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반복 업무 인력은 점차 감소할 전망이며, 북극 특화 물류 관리와 긴급 상황 대응 역량을 갖춘 고급 인력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