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미래에 대해 고민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98년생 만 28세 남자입니다.

저는 지방에 있는 대학교 졸업하고

3개월 짧은 사무직 인턴과 계약직, 현장직 등

약 3개월씩 했던 경험이 있고 현재는 정규직으로 태양광 회사에 입사해서 한달 차 되었습니다.

태양광 회사에서 주로 서류, 접수 등 사무직으로

업무하고 있는데 입사하기 전까지 입사지원서 넣고 면접 보고 약 1년 안되게 지냈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일하게 된 것에 만족하고 감사해요

그런데 최근 고민이 생겼습니다.

대리님께서 저를 점심시간에 따로 부르셔서

본인은 캐드 할 줄 아는걸로 퇴근 후에도

연습하고 3D 관련 일도 하면서 부업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년에 자격증도 취득할 거라고 하시고요

아무래도 현재 직원 중 저만 유일하게

이쪽 업무가 거의 처음이라 말씀 해주신 것 같습니다 전기기사 자격증 같은것도 취득 추천해주셨고요 전체적으로 조언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AI 로봇에게 대체되지 않는 일하기 위해 본인은 3D 등 여러가지 공부중이라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너무 대단해 보였어요

저는 퇴근하면 그냥 힘들어서 침대에 누워서 쉬고 그랬거든요.

근데 저는 아직 이 업무를 정말 1~2년 할 지 감이 안옵니다. 기본적으로 수포자라서 전기기사 쟈격증 취득 같은것도 관심조차 없었고요

그래서 취업했으니까 그냥 일하면서 취미생활 하면서 살고 싶은게 솔직히 저의 꿈의 생활 입니다.

근데 대리님은 업무도 정말 잘하신데 이렇게까지 노력하시는 줄 몰랐습니다.

괜히 제가 너무 작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마음이 싱숭생숭 합니다.

누군가는 끊임없이 자기발전을 위해 일하는 시간 외 노력하고 누군가는 저처럼 일 끝나고 쉬고 있겠죠? 괜히 그 말을 들으니 도태되는 느낌이더라고요 실제로 도태되고 있는 중 일수도 있고요..ㅋㅋ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나도 노력해야하나? 근데 나는 일 끝나면 쉬고싶어 이 쪽 계열 업무를 계속 할지도 의문..

그냥 퇴근 후 자기개발 하시는 분들의 글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동시에 저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느껴지고요...

저는 어쩌면 좋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압도적으로성장하는라임나무님!

    시나몬향솔방울입니다.

    먼저 만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사회에 한 발 내딛어 의욕적으로 일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취업하시기 전에 인턴, 현장직 등 여러 경험을 살려 취업하신 기간에 대해 정말 고생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글 읽으면서 라임나무님이 가지신 2가지 무기가 보여서 글 적어봅니다.

    1. 젊은 나이가 재산!

    이제 막 사회 초년생이신 라임나무님께 가장 강력한 무기는 '푸릇한 나이'라고 생각되어요 :)

    대리님을 포함한 모든 선배들은 라임나무님의 나이를 속으로 가장 부러워하고 계실거랍니다!

    조급하지 않아도 되요. 정말로요.

    모든 일에 배울점이 있다는 생각으로, 내가 하는 일이 회사의 전체적인 일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폭넓게 생각하면서 회사 일에 마스터가 되어보세요.

    이 일을 1년할지, 2년할지의 고민은 우선 덮어두세요.

    (고민해도 결론은 안납니다! 머리만 아파요 ㅎㅎ)

    대신 매일의 업무를 해결해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하며

    깊이 사고하며 해결하는 방법들을 찾아보세요.

    그 경험이 쌓여 1년 뒤 라임나무님은 한 층 더 성장한 시각으로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을거예요.

    글에서 느껴지는 라임나무님은 열심히 하려는 성향이신 것으로 느껴져셔 이렇게 말씀드려봅니다!

    2. 보고 배울만한 선배가 있다는 것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 사회적 관계에서 존재한다는 것, 그것도 내 가까이에서 보고 배울 만한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행운이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대리님은 라임나무님보다 몇 년 앞서 일하신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격증에 대한 고민도 하셨을거예요.

    실행까지 하고 계신 점은 정말 대단하시네요.

    라임나무님이 그 선배를 보며 배울만하다고 판단이 되었다면,

    옆에서 그분이 어떻게 준비하시는지 한번 찬찬히 살펴보세요.

    그것 자체로도 라임나무님께서 얻어가실 점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주위에 나를 자극하고 성장시켜주는 좋은 사람이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도 좋겠어요!

    조급한 마음은 살짝 내려두고

    지금까지 달려온 나를 조금 더 믿어보는거 어떨까요 :)

    응원합니다!

  • 대리님은 대리님의 삶을 사는 거고 글쓴이님은 글쓴이님의 삶을 사는 거라고 생각해요 퇴근 후에도 자기계발을 하는 분들이 정말 대단한 건 맞지만 그게 모두의 정답은 아니라고 봅니다 입사하신 지 아직 한 달 정도라면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하고 계신 거예요! 너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작게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남들의 속도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