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불안증과 무기력증 우울증인데..

그냥 제 스스로가 너무 싫고 답답하고 한심하고 어린 두딸을 보면 나같은게 엄마가 됬다는게 미안하면서

이젠 진짜 나로 살기가 지친다는 생각만 들고 이제는 무슨 고민이나 걱정이나 해결할일들을 그냥 무념무상으로 나도 모르겠다싶은 마음으로 회피하는데 그러다 저녁때쯤만 되면 극심한 우울을 느끼네요

너무 우울해서 몸하나 힘줘서 움직이기조차 싫고 울것 같은 느낌이랄까..

이우울증은 초6때부터 있었는데 지금은 더 심해진 것 같아요..

근데 밖에서는 밝은사람처럼 잘 있어요

사람들이 절 보면 아무고민도 없어보이고 유쾌해보인다고 할 정도에요

근데 그렇게 에너지를 막써서 그런지 밖에나가서 사람만나는게 솔직히 두렵고 마음의 준비가 많이 필요해요

하물며 전화로 여기저기 물어봐야할것들을 잘 못해요

막 긴장되고 떨리고 두려워서 그런건 항상 남편시켜요

어린이집 담임선생님과도 할말있으면 왠만하면 문자하거나 남편보고 전화하라고 하는 편인데 이런 제가 진짜 이상한거 알고 그래서 너무 답답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삶에 많이 지쳐계신 것 같아요. 이런 증상은 우리가 흔히 가면증후군, 가면우울증이라고도 불립니다. 사회생활이나 밖에서는 사람들이 이 사람이 우울증이 맞나 싶을 정도로 활기차고 유쾌한데 막상 집이나 혼자 있을 때는 심각한 불안과 무기력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죠. 그렇게 밖에서 남아있는 에너지를 다 써버리니까 집에서는 무기력해지고 불안과 스트레스가 심해져 우울감까지 와버리는 것이죠. 그리고 회피성향까지 생기구요. 이럴 때는 일상의 변화가 시급합니다. 먼저 건강한 식단과 함께 충분한 수면을 통해서 심신의 안정을 찾고 밖에 나가서 유산소운동을 주기적으로 해주시면 불안감이 사라지고 무기력을 없애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런 건강한 일상을 꾸준히 해나가신다면 조금이라도 호전이 됩니다. 또한 지금 질문자님은 많이 지쳐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나만의시간 휴식시간이 필요합니다. 본인을 돌봐주고 칭찬해주며 지금 상황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통해서 이제 다 괜찮아질거야! 고생했어! 하면서 자신을 위로해주세요.그리고 어린이집선생님께도 한번 전화통화를 해보시구요! 일상생활이 힘들정도 상태가 나빠진다면 전문의 상담과 약물치료 병행을 통해서 해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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