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다가도 갑자기 절 자극하는 무서운 병이 생긴거같아요
전에 이야기는 꺼내면 또 그때생각이 나서 말은 못하지만
어떤 남자로 인한 일로 그당시 엄청 두렵고 힘들었습니다
혼자 돌아다닐때는 주변을 살피게 되고 그 사람이 타던 차와 비슷한 차를 보면 겁나고 번호판을 보게되고 아무생각 없이 기분좋게 길을 걷다가도 그 사람과 비슷한 체격의 사람이 같은 분위기의 사람이 멀리서 보이면 걸음을 멈추게 되고 그랬습니다 그 당시
근데 그게 한동안 아예 없어졌다가도 최근들어 다시 아니 더 심해진거 같아요.. 마음의 병일까요..
바른 가치관이 아닌 안좋은 가치관
사람을 못믿겠는.. 그냥 저한테 좋을거 없는 생각과 상상과 망상까지 하게 됩니다..
저한테 문제가 생긴걸까요?.. ..
만약 병원가서 의사와 상담하는데 그 의사가 그 사람을 알지 않을까 이런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합니다
전 제 상태가 걱정됩니다
정상이 아닌거같거든요.. 벗어나고 싶네요
요즘엔 아무도 못알아보게 제 스타일을 탈바꿈 하고싶단 생각도 들어요 ..
이건 무슨병인가요..
어느정도 인가요.. 시간이 해결해줄 정도겠죠?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불안감이 과도해진 상태라고 볼 수 있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겠습니다. 가까운 병원을 꼭 찾아가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묘사한 증상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PTSD는 심각한 스트레스, 위협, 또는 외상적인 경험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상태로, 과거의 사건에 대한 끊임없는 회상, 특정 상황이나 사물을 피하는 행동, 과도한 경계심, 불안, 잠재적 위험에 대한 두려움 등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감정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큰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트라우마를 경험한 후에 비슷한 상황이나 사람을 보면 공포감을 느끼거나, 과거 사건이 마음에 계속 남아 있는 것은 PTSD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일시적으로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거나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안전을 위해 스타일을 바꾸고자 하는 생각과 의사가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트라우마로 인한 불안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전문적인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정신건강 전문가나 심리치료사는 PTSD와 유사한 증상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에는 인지 행동 치료, 외상 집중 치료, 약물 치료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이러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관리하고 일상 생활로의 복귀를 돕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과거 좋지 않은 경험이 트라우마로 나타는 증상의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일시적일 수도 있겠으나 지속되며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느낄 정도라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