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이성적으로 끌리지만 사귈 수는 없는 상황
같은 회사에서 일하던 여자분 A와 서로 마음이 있음을 확인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전에 회사에서 일하던 다른 여자분 B와 사귄 적이 있고, B와 썸을 타는 시기에 A와 서로 호감이 있는지 헷갈려하는 상황을 겪었지만, B가 제게 확실히 마음표현을 했기에 B와 사귀다가 지금은 헤어진 상태입니다
A 또한 같은 회사에서 일하던 남자와 사귀다가 지금은 헤어진 상태고, 현재 저와 A는 솔로이고 둘다 회사를 그만둔 상태입니다.
서로 끌리는 부분이 있다는 걸 대화를 통해 알게됐지만
엮여있는 사람들이 많고, A가 저보다 워낙 연애경험이 많고 이성교류가 활발해서 더이상 본인의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일을 하고싶지 않다고 하네요.
문제는 앞으로 서로 사적인 상황에서 만날일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A와 대화하면서 일단 지금 이 시기엔 서로 자제를 하자고 다짐을 했습니다. 다만 A는 술이 들어가면 본인이 어떻게 행동할지 몰라서 무섭다고 했어요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연애 고수분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풀잎에아침이슬761입니다.
A분은 질문자님께 마음적으로 굉장히 많이 끌리고 있고 이미 마음이 많이와있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다만 성격 자체가 주변의 상황이나 다른 사람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스타일인것 같네요. 실제로도 그렇구요.
지금 두 분의 감정선을 이정도로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고나면 한쪽에서 관계를
발전시키려 시도를 하신다면 저는 잘된다고 봅니다. 다른 사람들 기억에서도 시간이 가면 잊혀지고 미화될테니까요.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초록개구리157입니다. 이미지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 것은 그냥 어장관리로 보여지는데요 좋은데 이미지 때문에라고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만 본인이 좋은 결정하시길
안녕하세요. 답변좋으시면 추천 꼭 해주세요입니다.
선택이죠 사귈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 주변의 시선과 눈치가 보이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a씨 말고 다른사람을 마주칠일이 정말 하나도 없다면
저는 사귈거 같은데요 a씨 입장에는 그게 아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인거죠
a씨가 무섭다는말은 이성적으로 너무 끌려서 자제가 안된다는 말처럼 들리네요
마음이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 주변을 신경 안쓸순 없다는말 같아요
지금 마음이 서로 같다면 보면 볼수록 사귀는쪽으로 아마 진전이 될거 같아요
글쓴분이 어떻게 선택하냐에 따라 사귀나 아님 그냥 흐지부지 되느냐 가 되는듯합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따뜻하고 활달한 고슴도치입니다. 본인의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일이라는게 좀 이기적인 느낌이긴 하네요. 누굴 만나든지 진심으로 대하고 그 사람을 존중한다면 이미지가 더 중요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정말 좋은 사람이라면 강하게 본인의 마음을 어필해보시는 것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