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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실한떄까치44
왜 꽃은 예쁜걸까요? 왜 꽃이 이쁘다고 느낄까요?
산책하다가 비와서 길가에 떨어진 벚꽃잎을 보고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하필 꽃이 이쁘게 태어난걸까? 왜 인간은 꽃을 이쁘다고 느낄까? 먹지도 못하고 생존에 별로 도움도 안될것같은데 왜 이쁘닥ㅎ 느낄까요 궁금하네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정말 꽃을 보면 예쁘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인간은 본능적으로 색이 선명하고 균형잡힌 형태, 부드러운 곡선, 일정한 패턴에 끌립니다.
꽃은 이런 조건을 거의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데요.
선명한 색, 대칭적인 구조, 부드러운 형태가 모두 들어있기때문에 자연스럽게 좋다, 아름답다라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꽃은 그리고 대부분 좋은 상황과 연결되어있죠.
선물, 축하, 사랑, 봄, 같은 긍정적인 기억과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꽃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좋은 감정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단순히 시각적인 이유뿐 아니라 기억과 감정이 더해져서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금방 피고 지기때문에 사람은 그 순간을 더 특별하게 느끼고 그래서 더 아름답게 인식합니다.
사라지기 쉬운 것이 더 가치를 두는 인간의 성향이 반영된 것입니다.
꽃이 예쁜 것은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원래 자연 속에서 번식을 위해 진화한 결과이고
인간은 그 색과 형태에 본능적으로 끌리도록 발달했으며
거기에 감정과 경험까지 더해져서 아름답다라고 느끼게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생존본능인데 예전 인류는 자연속에서 살아남아야했습니다.
꽃이 있는지역은 보통 물과 식물이 풍부하고, 열매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지역입니다. 사람은 생존을 위해 꽃이 많으면 안전하다 판단하고, 이쁘다라고 느끼게 된겁니다.
또한 또렷한 색과 대칭 패던은 뇌에 안정감을 주는데 꽃이 이러하기에 꽃을 보면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저도 이런 생각 한 번씩 해봤는데
솔직히 딱 떨어지는 이유라기보다는
그냥 여러 가지가 겹친 느낌인 것 같아요.
꽃이 예쁜 건 사실 식물 입장에서는
벌이나 나비 끌어오려고 그런 거라는데
그거 알고 나면 좀 웃기긴 하죠 ㅋㅋ
“나 좀 봐줘” 이런 느낌이라서
근데 인간이 왜 그걸 예쁘다고 느끼냐 하면
굳이 어려운 이유 말 안 해도
그냥 색이랑 분위기 때문인 것 같아요.
벚꽃 같은 거 보면
연분홍에 부드럽고, 막 날리는 모습도 예쁘고
뭔가 ‘위험하다’ 이런 느낌은 전혀 없잖아요.
그래서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 듯?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꼭 생존에 도움 돼서 좋아한다기보다
그냥… 보면 기분이 좀 좋아지니까 좋아하는 거 아닐까요 ㅋㅋ
비 오고 벚꽃 떨어져 있는 거 보면
괜히 감성 올라오고 그런 것도
딱히 이유라기보단 그냥 그런 순간 자체가 예뻐서 그런 느낌
너무 의미 찾으려고 하기보다
“그냥 예뻐서 좋다” 이게 제일 사람 같은 답인 듯 해요
꽃은 곤충을 끌어서 수분을 돕기 위해 색과 향을 발달시켰고, 그 과정이 사람의 눈에게도 아름답게 보이면서 진화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밝은 색, 대칭, 부드러운 형태를 선호하는 사람에게 부합하는 특징을 가진 것으로 볼 수 있어요.
꽃의 화려한 색감과 은은한 향기는 뇌에서 도파민, 세로토닌, 옥시토신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그러다보니 이쁘다고 느끼는 것이 있고 꽃의 원색적인 컬러는 무채색이나 단조로운 초록색 사이에서 시선을 강하게 사로잡으며 이는 뇌에 신선한 시각적 자극을 주어 활력을 느끼게 만들기 때문에 우리가 이쁘다고 인식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