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페미니즘 미술은 왜 여성의 신체를 직접적인 소재로 다루게 됐나요?

1970년대 페미니즘 미술이 여성의 몸이나 경험을 작품의 중심 소재로 삼았다고 배우는데, 이런 방식이 기존 남성 중심 미술사에 대한 어떤 문제제기였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페미니즘 미술은 20세기 후반인 1970년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나타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미술사 자체가 남성 중심적 미술사 였기에 이것을 흔들고 이에 저항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초기 미술부터 지금에 까지 여성의 몸은 주로 남성 예술가의 시선에 의해 만들어진 누드화로 많이 소비되었습니다. 그래서 미술관에 걸린 여성의 신체는 남성 관객들에게 시작적 쾌락의 소비품으로 전락하여 수동적이고 고정적으로 그려져 왔습니다.

    그래서 페미니스트 미술가들은 이러한 관습을 깨기 위해 여성 스스로 자기몸의 주인이 되어 자신의 신체를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남성이 기대하는 스테레오타입의 여성의 몸이 아니라, 임신, 출산, 월경, 노화, 질병 등 남성 예술가들이 추하다고 표현하지 않았던 것을 날 것 그대로 드러내는 방식으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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