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자궁근종이 다발성이며 15개나 제거를 했는데 근종만 제거한 케이스인데 자궁적출은 어떤 경우에 적출하는 건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가장 큰 근종이 10cm가 넘었고 이로 인해서 대소변 보는 데 가장 힘들었고 복부 압박감이 심해서 잠을 설치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 전에는 아무 증상이 없었습니다. 생리통도 없었구요. 위치가 바깥쪽이라 그런지 생리량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하시더라구요. 로봇수술을 하려고 했으나 워낙 근종이 많아서 자궁적출을 하라고 했는데 나이대가 폐경을 앞둔 시기라서 고민하다가 근종만 제거해달라고 했습니다. 저도 근종이 많았는데 자궁적출은 암인 경우에 하게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자궁적출은 반드시 암에서만 시행하는 수술은 아닙니다. 양성 질환인 자궁근종에서도 적응증이 명확하면 시행됩니다.

    임상적으로는 다음 경우에 자궁적출을 고려합니다. 첫째, 근종이 매우 크거나 다발성으로 재발 가능성이 높고, 근종절제술로는 완전 제거가 어렵거나 반복 수술이 예상되는 경우입니다. 둘째, 과다출혈로 빈혈이 지속되거나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셋째, 방광이나 직장을 압박하여 배뇨·배변 장애처럼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경우입니다. 넷째, 폐경 전후 연령에서 임신 계획이 없고 재발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려는 경우입니다. 다섯째, 드물지만 육종 등 악성 가능성이 의심되는 경우입니다.

    현재처럼 50대, 다발성(15개), 10cm 이상 대형 근종, 압박 증상이 있었던 상황은 자궁적출을 권유받는 전형적인 조건에 해당합니다. 다만 자궁 보존을 원하면 근종절제술도 선택 가능한 범위이며, 대신 재발 가능성은 남게 됩니다.

    정리하면, 자궁적출은 암에 국한된 수술이 아니라 증상 정도, 재발 위험, 연령, 향후 임신 계획을 종합해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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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보통 자궁적출은 근종의 크기가 너무 크거나 개수가 많아 자궁 기능을 유지하기 힘들 때 고려하게 돼요.

    출혈이 심해 빈혈이 조절되지 않거나 통증이 일상을 방해할 만큼 극심한 경우에도 시행한답니다.

    환자분이 폐경에 가깝거나 임신 계획이 더 없으실 때 근종의 잦은 재발을 막기 위해 선택하기도 하지요.

    무엇보다 근종이 주변 장기를 압박하거나 악성이 의심될 때 건강을 위해 신중히 결정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