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세 가슴 만지는 영아 어떻게 고쳐야 될까요?
저는 만 1세 반을 맡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저희 반 아이 한 명이 자신의 한 쪽 가슴 (젖꼭지)을 수시로 만져요. 자신의 가슴을 만짐으로서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은데 어떻게 고쳐야 될까요? 아침에도 애착 인형을 들고 와요. 또한, 가슴을 못 만지게끔 다른 흥미거리를 찾도록 놀잇감을 제공해 주거나 관심을 다른 곳에 둘 수 있도록 유도도 하고 있어요. 하지만 쉽지 않네요.. 한 쪽 가슴만 만져서 젖꼭지가 빨개지거나 부풀어 올라요 .... 부모님께 이야기를 드려도 걱정만 하시더라고요 ....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ㅠㅠ ?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에는 크면서 점점 신체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신기해 하게 됩니다. 가슴을 만지는 것은 이런 시기가 왔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는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행동이고 아직 어리기 때문에 문제는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만지면 버릇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만지면 안되는 부위라고 알려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수진 보육교사입니다.
계속 반복적으로 다른 곳으로 자연스럽게 전환시켜주시는 것이 좋겠는데요.
또한 부드러운 촉감을 경험해보도록 마련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밀가루 가루느낌에서 부터 반죽, 솜의 촉감, 미역 촉감, 말랑이 등 다양한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공해주신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선생님이 하실 수 있는 것은 다 하셨다고 보입니다
맞습니다 아이가 가슴 젖꼭지를 만지는 건 촉감이 좋아 마음에 안정감을 느끼는 것이 맞습니다
만지지 않고 생각 나지 않게 다른 활동으로 유도하고 관심을 돌리는 것도 맞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필요 할지 모르니 다른 곳 에 호기심이 생길 수 있게 노력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좋아 지는 것이 보이지 않은 경우 부모님과 상의 해서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부모와 담임선생님과의 연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선생님만 아이의 잘못된 습관을 고쳐주긴 보다는 부모가 뒷받침을 해주어야 합니다.
부모는 가만히 있고 선생님 혼자만 아이의 행동습관을 고칠려고 한다면 효과는 있지 않습니다.
즉, 앞서 언급했듯이 아이의 잘못된 습관을 고쳐주기 위해서는 원과 가정이 연계하여 선생님과 부모 모두가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아이의 행동습관을 바로 잡아주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말씀처럼 만 1세 아동이 자신의 가슴을 자주 만지는 것은 안정감을 찾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놀잇감을 주면서 관심을 다른 활동으로 관심을 돌리려고 하시는 것은 잘하고 계시고 계십니다. .그것대로 꾸준히 하시고요. 그러나 지속적으로 젖꼭지가 빨개지거나 부풀어 오르는 경우,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는 이러한 행동을 나쁘다고 무조건 못하게 하지 말고, 정서적 지원과 관심을 주시면서 지속적으로 아이의 감정에 안정감을 주시려는 노력이 필요하실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참으로 난감하시고 힘드실것 같은데요. 단호할때는 단호하게 거부의사를 표현하시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잠시동안 부모를 대신해서 보육해주는 역할을 하는것이지 부모가 해야하는 정도까지를 해주실 필요는 없으십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무엇인가 아이게게 이러한 행동이 만족감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행동인거 같습니다. 습관적으로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과 같은 거 같네요. 이러한 행동을 하게 되면 본인도 아픔이 지속되니 아이가 이러한 행동이 반복되어 나타나면 다른 쪽으로 관심을 돌리는 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