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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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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에 여드름 같은게 났는데 여드름 맞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갑작스레 엉덩이에 여드름 같은게 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아토피성 피부염 있었고 작년엔 여드름이 얼굴밖에 나지 않았는데 지금은 엉덩이에 여드름이 나고 있는 거 같아요. 생리도 1달전 부터 생리 처음 하게 되었는데 그때 이후로 더욱 안좋아진 거 같아요. 근데 빨갛지는 않은데 여드름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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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사진과 설명을 종합하면, 전형적인 얼굴 여드름(acne vulgaris)보다는 엉덩이 부위에 흔한 다른 피부 질환 가능성이 더 큽니다.

    엉덩이에 생기는 ‘여드름처럼 보이는 병변’은 실제로는 모낭염(folliculitis)이나 각질마개에 의한 모공각화증(keratosis pilaris)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에서는 붉은 염증이나 고름보다는 피부색 또는 약간 하얀 돌기들이 산재해 있어, 염증성 여드름보다는 모공이 막히면서 생긴 비염증성 병변 쪽에 가깝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병력이 있다면 피부 장벽이 약해져 마찰, 땀, 꽉 끼는 옷, 오래 앉아 있는 습관 등으로 엉덩이 모낭이 쉽게 자극을 받아 이런 병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초경 이후 1년 정도는 호르몬 변동이 커서 피지 분비와 각질 턴오버가 불안정해지면서 기존에 없던 부위에도 이런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빨갛지 않고 통증, 압통, 고름이 없다면 급히 치료가 필요한 상태는 아닙니다. 손으로 짜거나 긁는 행동은 피해야 하고, 꽉 끼는 바지나 합성섬유 속옷은 줄이고 샤워 후에는 자극 없는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드름용 강한 연고나 각질 제거제는 오히려 아토피 피부에서는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병변이 점점 빨개지거나 아프고, 고름이 생기거나 빠르게 늘어나는 경우에는 단순 여드름이 아닌 세균성 모낭염 가능성이 있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상태만 보면 “여드름이 맞다”라고 단정하기는 어렵고, 엉덩이 부위에 흔한 비염증성 모낭·각질 문제로 판단하는 것이 더 보수적인 해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