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시간에 감정 조절 잘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를 맡아 발표를 하게 됐는데요. 감정 조절 잘하는 방법 5가지만 알려주세요.
국어 시간에 감정 조절 잘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를 맡아 발표를 하게 됐는데요. 감정 조절 잘하는 방법 5가지만 알려주세요. 사례도 말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감정 조절을 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합니다.
상대방이 한 말에 대해 반응할 때 즉각 나오려는 말을 혀를 살짝 깨물어 멈추고 한번 생각한 후 정리해서 반응합니다.
내 감정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때 절대 카톡이나 메일이 아닌 대면으로 대화합니다.
매일 아침 10분 정도 마음을 가라앉히는 명상을 합니다.
주 3회 이상 운동으로 스트레스와 욕구를 해소합니다.
좋아하는 음악이나 책을 가까이 하여 평온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것들이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하니 화가 많이 줄었던 것 같습니다. 운전할 때 혼자 있으면 가끔 차 안에서는 그렇지 못하지만 말이죠 ㅎㅎ.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5가지나 그냥 나열만 형식적으로 하는 것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다만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마음이 깃든다..라는 말이 있듯이.. 평소에 규칙적으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아침일찍 혹은 일과를 끝낸 후 저녁무렵 - *유산소 운동이 좋겠습니다..) 평소에 자기가 하는 일에 열심히 매진하여 자신만의 바이오리듬을 먼저 갖추는 것을 노력하면 감정조절과 같은 문제는 자연히 따라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감정 조절을 잘 하기 위해서는 일기를 써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본인의 감정이 왜 이렇게 흔들리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고 감정에 관해서 일기를 쓰다 보면 나도 모르게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명상의 방법이 있습니다. 명상은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인데 명상 중에는 심박수가 안정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감소해서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다음으로는 운동을 통한 신체적인 활동이 스트레스 조절에도 도움이 되고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숙면도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잠을 적게 자면 사소한 것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짜증이 날수 있는데 충분한 숙면은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주변 사람들과의 의사 소통 입니다.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본인의 문제를 예기 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 얻는 소통의 힘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감정조절을 잘 하려면 먼저 깊고 천천히 호흡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막연히 '짜증나'라고 하기 보다 '지금 무시당한 것 같아 속상해'라고 말하면 감정을 객관화할 수 있어 조절이 쉬워집니다. 감정이 격해질 때는 부정적인 생각을 의식적으로 멈추거나 산책, 음악 듣기 등으로 주의를 전환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민감하게 인식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어깨에 힘이 들어가거나 가슴이 답답하면 감정이 올라오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이를 인지하고 이완하면 감정이 가라앉습니다. 또 하루 동안 느낀 감정을 짧게라도 기록하면 자주 반복되는 감정패턴을 파악할 수 있어 대응력이 높아집니다. 마지막으로 수면, 식사, 운동 같은 기본적인 생활습관이 안정되면 전반적인 감정기복도 줄어듭니다. 감정을 유발하는 상황을 부정적으로만 해석하지 않고 '다르게 볼 수도 있다'는 태도 역시 감정조절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수 전문가입니다.
감정을 조절하는 것은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연습을 통해 충분히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입니다. 5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본인이 느끼는 감정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스스로 느끼고 있는 감정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해야, 그 감정에 맞추어 대응책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검정을 정확이 파악하지 않으면 그 감정에 압도되어 더 큰 감정에 휘말리게 됩니다. 가령, 회사에서 상사에게 질책을 받고, 기분에 좋지 않은 상태에서 집에 돌아왔는데, 아들이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좋지 않은 기분을 느꼈다고 합시다. 이때 느끼는 감정이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의 연장인지, 아들이 게임하고 있는 모습에 화가 난 것인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만약 평소에 아들이 게임하는 것에 그다지 큰 반감이 없었다면, 그때 느끼는 좋지 못한 감정은 회사에서 받은 스트리스의 연장일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느끼는 감정이 회사에서 받은 업무 스트레스라는 것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해결책을 강구해야합니다. 그래야, 아들과의 관계가 악화되지 않고 상황을 좋게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감정에서 스스로를 분리하여야 합니다. 걱정, 불안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대한 걱정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나, 최악이라고 생각했던 사태는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막상 그 사태가 발생하야도 생각만큼 견딜 수 없거나 괴롭지는 않았던 경험이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분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회사에서 중요한 프리젠테에션을 앞두고 있다고 합시다. 프리젠테에션을 망치면 어떻하지라는 걱정, 많은 사람들이 좋지 못한 평가를 내릴 것이라는 걱정은, 확정되지도 않았고 발생할 가능성이 극히 낮은 일이이며, 하나의 생각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기분이 한결 가벼워질 것입니다.
세 번째로, 감정을 건강한 방식으로 표현해야합니다. 감정을 억누르기만 하면 결국 나중에 그것들이 폭발하거나 우울한 감정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스스로를 감정의 감옥에 가두는 꼴이 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감정을 긍정적이고 건강한 방식으로 표현해서, 그것이 나의 발전을 방해하는 방해물로써 작용하게 하며 안됩니다. 예로, 항상 약속에 늦는 친구를 가정해봅시다. 나는 늘 늦는 친구의 행동에 화가 나 있지만, 친구의 감정을 상하게 할 걱정으로 말을 하지 못하고 그 감정을 억누르고 있다고 가정해보면, 종국에는 그 감정이 쌓여 친구와의 사이가 멀어질 수도 있거나 감정이 폭발하여 사소한 일로 그 감정이 분출되어 친구와의 관계가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비난의 방법이 아닌 대화와 온화한 감정 표현의 방식으로 스스로의 감정을 나태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네 번째로, 다른 활동을 통해 기분을 환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좋지 않은 감정을 느낄 때, 계속해서 그 감정의 영역 안에 머무르게 되면, 그 감정이 증폭되어, 더욱 우울한 감정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그 감정의 영역에서 벗어나 다른 활동에 집중하며 기분을 전환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가령, 열심히 공부했으나 시험 성적이 만족할 만큼 나오지 않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계속 그 생각에 빠져 있으면 우울한 감정은 지속되고, 공부 해도 성적은 안오르는데 공부는 해서 뭐해, 나는 머리가 나쁜가봐, 등의 좋지 못한 쪽으로 생각이 확장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악을 듣거나, 산책, 운동등 다른 활동을 통해 나쁜 감정의 영역을 벗어나 새로운 감정의 영역으로 들어가 보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심호흡 또는 명상하기 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한 등장 인물이 극심한 감정의 상태에 빠져 있을 때, 다른 사람이 그 사람을 향해 심호흡을 하게하고, 숨을 천천히 쉬라고 말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는 강한 감정이 밀려올 때 심호흡이나 짧은 명상이 그러한 감정을 수그러들게 하고, 평온한 마음을 가지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가령, 내가 하지 않을 일로 비난을 받거나, 부당한 비판을 받을 때, 감정에 휘둘려 바로 반응하면 더욱 좋지 않은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심호흡을 통해 감정을 조금 가라앉게 만든 후, 적절한 말과 부드러운 표현으로 스스로에 대한 방어를 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으면서도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게 됩니다.
위의 방법들은 실천하기에 조금 어려울 수도 있으나,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하면 충분히 본인의 것으로 체화하여 더 행복한 삶을 사는 데 훌륭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