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을 때 엄지와 검지 사이를 누르는 것이 효과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음식을 먹다 체하면 어릴 적부터 어머니가 검지와 엄지 사이를 손가락으로 눌러 주시고는 했는데요 이렇게 엄지와 검지 사이를 눌러주는 것이 효과가 있나요 효과가 있다면 어떤 원리로 인해 증상이 완화되는 건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합곡혈이라 불리는 엄지, 검지 사이의 오목한 부위를 누르는 것은 실제 소화 불량 완화에 어느정도 효과가 있답니다. 한의학적에서 보면 합곡혈을 수양명대장경의 시작점이자 기혈 수노한을 촉진해서 체내의 막힌 기운을 뚫어주는 사관혈 중 하나로 꼽힌답니다. 음식이 걸려서 기운이 정체된 상태인 체기가 발생했을 때 이 곳을 자극해주시면 전신의 기순환이 원활해지고 소화기의 정체를 해소하는데 좋답니다.

    이런 현상은 의학적으로도 설명이 가능한데, 해당 부위를 강하게 지압해주시면 말초 신경이 자극이 되어 대뇌 피질에 전달이 되고, 다시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소화기관의 운동을 담당하는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해서 위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시키고 위산 분비를 조절해서 더부룩함 복부 팽만감을 완화시켜주는 원리랍니다. 그리고 지압 과정에 있어서 분비되는 엔돌핀과 같은 통증 조절 물질은 소화 불량으로 인해 복부 통증, 긴장감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체했을 때 합곡혈을 숨을 내뱉으며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실 정도 1~2분간 압박을 해주시면 신경자극으로 어느정도 응급이 가능한 처지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너무 심하시거나 반복되시면 되도록 소화기 내과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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